[ 자료제공 - Gameespresso ]


밀리터리 MMO 게임 ‘워썬더’가 신규 협동모드 ‘어설트’를 추가했다.

가이진 엔터테인먼트는 밀리터리 MMO 게임 ‘워썬더’에 협동모드 ‘어설트’와 3개의 신규 전장, 19가지 신형 탈 것이 포함된 업데이트 1.67을 적용했다고 17일 밝혔다.

신규 협동 모드 ‘어설트’(Assault)에서 플레이어는 몰려오는 적의 탱크와 비행기를 상대해야 한다. 탱크를 조종하는 유저는 주로 지상의 적을 상대하지만, 공중의 강습기와 폭격기로부터 아군을 도울 수도 있다. 비행기 조종사들은 사방에서 몰려오는 적의 폭격기를 막아내며 해당 지역의 공중을 장악해야 하는 임무를 완수해야 한다. 적은 몰려올수록 점점 더 강해진다. 플레이어는 적의 공격이 멈춰질 때까지 협력하여 방어해야 하며, 임무에 성공 시 보상을 받을 수 있다. 현재 공중전 유닛만 이용 가능하며, 지상전 유닛도 빠른 시일 안에 적용할 예정이다.

3곳의 신규 전장도 추가됐다. 공중전 맵 하나와 공중전과 지상전 모두를 지원하는 맵 두 개가 더 추가되며 이제 ‘워썬더’의 전장은 총 80개 이상으로 늘어났다.

공중전 맵 ‘기아나 하이랜드’(Guiana Highland)는 유명 추리소설 작가 코넌 도일의 소설 ‘잃어버린 세계’에 등장하는 브라질의 로라이마(Roraima) 산에서 영감을 받았다. 6,000m 고지대에서 전투가 시작되며, 전체 전장이 몇 개의 층으로 구분된다. 유저는 층마다 특색 있는 전투를 경험할 수 있으며 각기 다른 승리 조건을 충족시켜야 한다.

‘아르덴’(Ardennes)과 ‘팡가’(Phang Nga) 전장은 공중전과 지상전을 모두 즐길 수 있으며, 초기 태평양 전쟁과 벌지 전투가 배경이다. ‘아르덴’에서 플레이어는 벨기에의 ‘바스토뉴’ 마을의 변두리에 투입되어 도시를 탈환하고 고지대들을 점령해야 한다. ‘팡가’는 주간 해상전 프리 베타 테스트에서도 즐길 수 있으며, 태국의 해안에서 적의 다양한 비행기와 함선을 상대해야 한다.

19가지 새로운 탈 것도 추가됐다. 특히 183mm 안티 탱크 포탄을 탑재한 영국의 신형 자주포 FV4005는 기존 KV-2의 152mm 포탄을 제치고 게임 내 존재하는 가장 큰 포탄을 탑재한 차량이 됐다. 일본은 안티 탱크 추적 미사일(ATGM)을 탑재한 Type 60 APC와 다연장로켓을 장착한 Type 95 Ro-Go 등이 추가됐으며, 다른 국가 역시 다수의 탱크와 비행기가 추가됐다.

업데이트와 관련한 좀 더 자세한 내용은 개발자 블로그와 공식 홈페이지(https://warthunder.com/en/)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