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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열린 롤챔스 스프링 스플릿 1경기, 삼성 갤럭시와 진에어 그린윙스와의 1세트 대결에서 삼성이 승리했다. '하루' 강민승의 렝가가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삼성의 승리를 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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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반은 정글러들의 활발한 움직임으로 경기가 진행됐는데, 승자는 삼성이었다. 먼저 '엄티' 엄성현의 리 신이 미드 갱킹으로 킬을 만들었다. 하지만, '하루' 강민승의 렝가가 정글링을하고 있던 리 신을 곧바로 잡아냈고, 이후 미드 2:2 싸움에서도 승리를 만들어주며 경기를 장악했다. 정글의 힘을 빌린 '크라운' 이민호는 솔로 킬도 만들었다.
주도권을 얻은 삼성은 탑 선취점을 가져갔다. 그리고 미드 다이브를 통해 르블랑의 성장을 완전히 억제했다. 이후 미드 1차를 가져가는 것도 너무나 손쉬웠다. 진에어가 상대의 계속된 공성을 럼블의 궁극기로 두 차례 받아쳤지만, 커다란 이득은 아니었다.
삼성은 상대 정글을 장악하며 오브젝트를 계속 편안히 챙겼다. 30분경 삼성은 화염 드래곤 2 스택을 쌓았다. 조합의 안정성에서 앞섰던 삼성에게 점점 승기가 기울었다. 결국, 삼성이 후반 한타에서 승리해 바론까지 챙겼다. 바론 버프를 얻은 삼성은 경기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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