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시 울브즈가 2세트도 무난한 승리를 따냈다.

1세트의 여파였을까. 슈퍼 매시브는 1세트보다 더 빠르게 평점심을 잃었다. 2세트에서는 플레시 울브즈의 미드 '메이플'의 라이즈가 15분에 3킬이나 가져가며 폭풍 성장하며 바텀에도 힘을 실어줬다.



플레시 울브즈는 시간을 지체하지 않았다. 라이즈의 글로벌 궁극기를 적극 활용하며 자신의 힘을 협곡 곳곳에서 발휘했고, 탑과 바텀 1차 타워, 드래곤까지 무난히 플레시 울브즈가 가져갔다. 게다가 바텀에서는 슈퍼 매시브의 케넨이 말자하의 궁극기에 묶이며 전사했고, 플레시 울브즈는 슈퍼 매시브의 정글까지 들어가 장악에 성공하며 스노우볼을 계속 굴렸다.

변수는 없었다. 오히려 플레시 울브즈가 더 강력히 몰아쳤고, 바론까지 무난하게 가져간 뒤 진격해 2세트 역시 경기 시간 30분이 지나기 전에 슈퍼 매시브의 넥서스를 파괴하며 2:0으로 앞서나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