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상암 e스타디움에서 펼쳐진 오버워치 핫식스 APEX 시즌3 16강 5일차 2경기에서 콩두 판테라와 로그가 만났다. 콩두 판테라는 힘겹게 1세트를 시작했지만 2, 3라운드를 가까스로 가져오며 역전극을 써내려가기 시작했다. 4세트 역시 4라운드까지 가는 접전 끝에 승리하며 세트 스코어 3:1로 콩두 판테라가 로그를 격파했다.

오아시스에서 1세트, 'AKM'의 솔져 76를 중심으로 로그가 화력을 집중했다. 전술조준경이 빠르게 활용하자 나머지 팀원들이 'AKM'을 감싸 보호하며 프리딜을 할 수 있게 도와줬다. 솔져 76의 화력이 폭발했고 나머지 영웅들을 '쑨'의 트레이서가 파고들어 모두 제압해버렸다. 2라운드 역시 '쑨-AKM'의 활약으로 99%까지 만들어냈다. 하지만 콩두 판테라는 '라스칼'이 파라로 재정비 중인 상대를 낙사시키며 기회를 잡았다. '보이드'의 디바가 시간을 벌며 역전의 기회를 만들어내며 3라운드로 향했다. 시작부터 양팀의 치열한 파르시 대결에서 콩두 판테라가 승리했다. '버드링' 트레이서 역시 힘입어 가벼운 몸놀림을 선보였고 극적인 역전승을 만들어냈다.

콩두 판테라의 딜러진이 활약하자 2세트에서 로그의 '녹스' 윈스턴이 나섰다. 집요하게 '라스칼'을 물고 늘어지며 활약할 여지를 주지 않았다. 콩두 판테라는 'AKM'이 우회해 전술조준경을 활용하는 타이밍에 완벽히 대처하며 마지막 거점 수비에 성공했다. 콩두 판테라는 공격 타이밍에도 '라스칼'의 파라 활약이 두드러졌다. 'AKM'의 솔져 76와 '언코에' 젠야타가 시간을 벌었지만, 역부족이었다. '보이드'의 디바가 궁극기로 3명을 순식간에 제거해버리고 거침없이 전진했다. '피셔'의 라인하르트 대지분쇄마저 정확하게 들어가며 전원처치로 2:0을 만들어버렸다.

3세트에서 로그는 나노 강화제를 받은 디바로 첫 공격 수비에 성공했다. 하지만 '라스칼'의 위도우메이커가 저격에 성공하며 활로를 뚫었다. '보이드'가 솔져 76로 화력을 지원하고 '피셔'의 윈스턴이 상대 거점에서 버티기 시작했다. 하지만 로그는 뒤를 잡은 'AKM'의 프리딜에 힘입어 마지막 거점을 막아내는 데 성공했다. 콩두 판테라의 수비가 시작됐다. '라스칼'이 토르비온과 솜브라를 활용해 시간을 벌어보려고 했다. 하지만 젠야타와 루시우의 보호 하에 'AKM' 솔져 76이 프리딜을 넣어 상대를 순식간에 제거하고 한 세트를 만회했다.

4세트에서 첫 공격권은 콩두 판테라가 가져갔다. 메르시의 지원을 받아 '버드링'의 위도우메이커가 엄청난 화력으로 한 명씩 끊어내며 전진했다. '보이드'의 디바가 'AKM'을 저지하고 궁극기까지 성공시켜 깔끔하게 공격에 성공했다. 수비에서도 콩두 판테라는 '버드링'의 위도우메이커를 꺼내 시작부터 '쑨'을 한 방에 제압하며 시작했다. 하지만 다시 부활한 로그는 바로 치고 들어가며 앞으로 나와있는 상대를 끊어내며 전진했다. '니코' 디바가 '언코에' 젠야타의 부조화를 맞은 상대를 모두 제압해 거침없이 전진했다. 'AKM'이 전술조준경은 킨 것 같은 적중률을 자랑하며 승부는 3라운드로 향했다.

3라운드에서 '언코에'의 젠야타가 시작부터 트레이서를 끊어내며 시작했다. 부조화의 구슬을 활용해 아군의 화력에 힘을 실어줬다. 콩두 판테라 역시 '루피' 젠야타가 '쑨'을 끊어버리며 되갚아주며 깔끔한 수비에 성공했다. 마지막 4라운드에서 '니코'의 겐지가 끊기고 상대를 차례로 격파하며 콩두 판테라가 승리했다.


오버워치 APEX 16강 5일 차 2경기

콩두 판테라 3 vs 1 로그
1세트 콩두 판테라 승 vs 패 로그 - 오아시스
2세트 콩두 판테라 승 vs 패 로그 - 눔바니
3세트 콩두 판테라 패 vs 승 로그 - 하나무라
4세트 콩두 판테라 승 vs 패 로그 - 66번 국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