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시각으로 14일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주네스 아레나에서 열린 2017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 조별 리그 4일 차 6경기 WE와 플래쉬 울브즈(이하 FW)의 대결에서 WE가 승리했다.


선취점은 FW가 얻었다. '카사'의 카직스, '메이플'의 아리, 'MMD'의 쉔이 봇으로 합류해 5인 다이브로 2킬을 올렸다. 하지만, 미니언 웨이브가 없던 타이밍이었고 피즈가 빠르게 백업을 와 포탑에 카직스가 전사했다. 그 사이 '콘디'의 리 신과 '957'의 클레드가 탑 1차 포블을 가져가 결국, WE가 이득을 취했다.

WE가 탐 켄치와 쉔의 글로벌 궁극기를 의식해 쉽사리 성장에 집중하지도 못했고, 교전을 열지도 못했다. 글로벌 골드는 WE가 앞섰으나, 기세와 선공권을 FW가 쥐고 있었다. 참고 있던 WE가 봇 라인에서 클레드의 궁극기로 한타를 시작했다. FW도 근처에 모든 챔피언이 대기하고 있었다. 정면 교전이 펼쳐졌고 아리가 상대 피즈와 리 신을 마크했다. 그 사이 WE의 코그모가 전사했고, FW가 한타에서 승리했다.

글로벌 골드는 팽팽했다. 서로의 강함을 인정해 교전이 없는 소강상태가 이어졌다. 싸움이 벌어져도 희생자가 발생하지 않기도 했다. 경기는 어느덧 30분을 넘었다. 먼저 칼을 뽑은 쪽은 WE였다. 사이드에서 클레드가 피즈와 함께 돌격했고, 코그모가 프리딜을 퍼부었다. 카직스와 아리의 딜로스가 심하게 발생해 WE가 한타 대승을 취했다.

WE는 그대로 바론까지 향했고, 강타 싸움에서 승리해 WE가 바론까지 얻었다. 봇 라인으로 향한 WE가 한 번 더 과감한 돌진을 감행했다. 피즈, 리 신, 클레드, 갈리오가 어그로를 끌고 코그모가 프리딜을 다시 퍼부었다. FW의 딜은 조금 부족했다. 한타에서 승리한 WE가 그대로 경기를 끝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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