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제공: KTH]KTH(대표 노태석)가 블리자드의 방송판권 전권을 가지고 있는 디렉TV와 “블리즈컨 2008 동영상중계 판권 독점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올해로 3회를 맞는 ‘블리즈컨 2008’은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에서 주최하는 세계적인 게임 축제로, 지난 10월 10일부터 11일까지 2일간 미국 캘리포니아 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되었으며 전세계 27개국에서 1만 5000명의 게이머들이 참가하여 성공적으로 막을 내린바 있다.

이번 계약을 통해 KTH는 IPTV 및 VOD 서비스를 통해 한국 게이머들에게도 세계적인 축제의 생생한 현장과 게임 대전을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 ‘월드오브워크래프트’, ’디아블로3’, ’스타크래프트2’ 등 신작 게임 타이틀과 신작 게임의 미공개 동영상은 물론 게임 개발자들의 패널 영상과 축제 현장 영상, 워크래프트와 스타크래프트 게임 대전에 한국 대표로 출전한 선수들의 승리의 모습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국내의 블리자드 게임 매니아들을 위해 ‘블리즈컨 2008’ 기간에만 제공되었던 ‘월드오브워크래프트’의 게임 아이템 ‘북극곰 탈것(Polar bear mount)’을 국내 고객에게도 VOD 서비스 기간 동안 획득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KTH 뉴미디어사업본무 김형만 본부장은 “차별화된 콘텐츠, 고객이 원하는 생생한 콘텐츠를 서비스 하는 것이 현재 콘텐츠 사업의 중요한 부분이 되고 있다”며, “디렉TV와 체결한 이번 계약을 통해 게임 영상은 물론 한국에서는 잘 알려지지 않은 익스트림 스포츠 및 제3세계의 콘텐츠를 국내에 유통할 수 있는 기회로 만들 것” 이라고 밝혔다.

KTH는 현재 영상 자막 처리와 캐스터 중계 등의 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르면 10월 24일 KT 메가TV와 파란VOD 등을 통해 서비스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