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서울 OGN e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섬머 스플릿 2일 차 삼성 갤럭시와 SKT T1의 2경기에서 삼성 갤럭시가 1세트를 선취했다. 삼성 갤럭시는 스노우 볼 조합을 완벽하게 활용해서 SKT T1을 압도했다.


양 팀은 팽팽한 초반을 보냈다. 킬은 나오지 않았지만, 글로벌 골드는 1,500가량 삼성이 앞섰다. 13분, 삼성 갤럭시가 미세한 주도권을 바탕으로 협곡의 전령을 처치했다. 날카로운 갱킹으로 '페이커' 이상혁의 오리아나를 잡아낸 삼성 갤럭시가 협곡의 전령의 힘으로 미드 1차 포탑을 파괴했다.

주도권을 잡은 삼성 갤럭시가 스노우 볼을 굴렸다. 바텀 포탑을 여유롭게 파괴한 삼성 갤럭시는 탈리야의 궁극기를 활용해서 SKT T1의 미드 2차 포탑까지 손쉽게 파괴했다. 연거푸 득점을 따낸 삼성 갤럭시가 SKT T1의 정글 시야를 장악했다.

22분 40초, SKT T1이 드래곤 지역 교전에서 '엠비션' 강찬용의 엘리스를 끊고 대지 드래곤을 처치하며 조금씩 격차를 좁혔다.

25분 30초, 흐름이 완벽하게 삼성 갤럭시에게 넘어갔다. 삼성 갤럭시가 자이라와 탈리야의 완벽한 스킬 연계로 올라프와 룰루를 잡으며 바론 버스팅을 성공시켰다. 바론 버프를 두른 삼성 갤럭시가 파죽지세로 진격했다. SKT T1의 수비에 구멍이 계속 뚫렸다.

삼성 갤럭시가 압도적인 성장 격차를 이용해서 SKT T1의 억제기를 파괴한 뒤 그대로 넥서스를 파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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