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챌린저스 코리아 섬머 개막전에서, 그리핀과 콩두 몬스터(이하 콩두)가 나란히 1승을 거두었다.



그리핀, 특유의 한타력으로 RSG 제압!

Rising Star Gaming(이하 RSG)와 그리핀이 맞붙은 1경기. 1세트는 그리핀의 역전승으로 끝났다. 경기 초반에는 RSG가 활발하게 움직이며 우위를 점했으나, 그리핀이 불리함을 뒤집는 엄청난 한타력으로 교전마다 승리하며 바론-장로 드래곤까지 차지했다. 이후, 스플릿 푸시로 RSG를 계속해서 흔든 그리핀은, 마지막 바론 앞 한타에서까지 대승하며 세트승을 가져왔다.

2세트는 그리핀이 초반부터 RSG를 압박했다. 정글러 'Tarzan' 이승용의 활약이 좋았다. 킬 포인트에서 앞서 나간 그리핀은, 더더욱 공격적으로 경기를 풀어갔다. 상대 정글 지역을 완벽하게 장악한 후, 소규모 교전을 계속 유도했고, 이득을 차곡차곡 쌓아갔다. 경기 시간 32분경, 바론까지 획득한 그리핀이 결국 2세트에서도 승리, 개막전 승리팀이 되었다.


펀치 하드캐리! 콩두 몬스터, 팀 배틀코믹스 꺾고 개막전 승리!

2경기 1세트. 팀 배틀코믹스가 합류전 및 소규모 교전에 능한 조합의 장점을 잘 살리며 주도권을 쥐었다. 그러나 콩두는 쓰러지지 않았다. 콩두는 불리한 상황에서도 끈질기게 버텼고, 결국 하이퍼 캐리인 코그모를 성장시키는 것에 성공했다. 이후 경기는 일진일퇴의 공방전이었다. 콩두는 과감한 스플릿 푸쉬로 상대를 압박했고, 팀 배틀코믹스는 케넨이 없는 빈틈을 잘 노려 한타에서 승리했다. 승부는 경기 시간 52분, 팀 배틀코믹스가 백도어를 시도한 콩두의 케넨을 잘라내면서 결정되었다. 케넨을 잡은 팀 배틀코믹스는 그대로 콩두의 넥서스로 진격, 길었던 1세트의 승자가 되었다.

2세트, 콩두의 정글러 '펀치' 손민혁의 그레이브즈가 게임을 지배했다. 연속 갱킹에 성공했고, 한타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였다. 경기 시간 20분, 바론까지 획득한 콩두는 빠르게 스노우볼을 굴려나갔다. 우위를 점한 콩두는 계속해서 팀 배틀코믹스를 압박했고, 경기 시간 27분, 팀 배틀코믹스의 넥서스를 파괴하며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3세트 경기는 2세트와 비슷하게 흘러갔다. 경기 시간 10분경, 미드 라인에서 펼쳐진 한타에서 콩두가 대승하며 성큼 앞서나갔다. 경기 시간 22분, 이번에도 콩두가 빠르게 바론을 가져가며 승기를 잡았다. 바론 버프를 획득한 콩두는 더욱 거칠게 팀 배틀코믹스를 밀어붙였고, 결국 2:1로 세트 스코어를 뒤집으며 기분 좋은 승리를 챙겼다.



■ 2017 LoL 챌린저스 코리아 섬머 1일차 경기 결과


1경기

1set. Rising Star Gaming 패 vs 승 Griffin
2set. Griffin 승 vs 패 Rising Star Gaming

2경기

1set. KONGDOO MONSTER 패 vs 승 Team BattleComics
2set. Team BattleComics 패 vs 승 KONGDOO MONSTER
3set. KONGDOO MONSTER 승 vs 패 Team BattleComic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