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랭크' 강선구와 '운타라' 박의진이 10일 상암 OGN e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섬머 스플릿 9일 차 에버8 위너스와의 경기에 선발 출전한다.

정글 식스맨으로 맹활약하며 2017시즌 LCK 승률 100%를 기록하고 있는 '블랭크' 강선구는 팀이 위기에 놓일 때마다 교체 출전해 승리의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하며 구원투수, 소방수 등으로 불리고 있다. 선발 출전은 올 시즌 처음이다.

2016년 CJ 엔투스 소속 탑라이너로 활동했던 '운타라' 박의진은 약 반 년 간의 휴식기 이후 올 여름 새롭게 SKT T1에 합류했다. 솔로 랭크에서 챌린저 상위권을 꾸준히 유지하면서 경기력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켰기 때문에, 그가 SKT T1의 유니폼을 입고 치르는 첫 경기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