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이 자크의 장점을 제대로 살리며 복수에 성공했다.

양팀 모두 초반은 별다른 교전없이 탐색전이 이어졌다. 바텀과 탑이 서로 라인 스왑하는 과정에서 고동빈의 엘리스가 탑 부쉬에 매복하며 '룰러' 박재혁의 애쉬를 노려봤지만 '엠비션' 강찬용의 자크가 이를 역으로 공격하며 삼성이 조금 이득을 취했다.



하지만 이후 '폰' 허원석의 빅토르도 '코어장전' 조용인의 룰루를 잡아냈고, 자크까지 잡아내며 만회에 성공했다. 그러나 자크가 탑 지역에서 다시 한 번 교전을 일으켜 kt 롤스터의 바텀 라인 칼리스타와 브라움을 잡아냈다. 삼성은 자크의 힘을 바탕으로 칼리스타와 브라움의 점멸이 없는 타이밍에 다이브 압박도 잘 넣으며 바텀 타워도 쉽게 밀어냈다.

그리고 자르반 4세와 피오라의 대치 구도에서 애쉬가 개입하기 시작하며 피오라를 두 번이나 짤라내며 애쉬와 칼리스타의 레벨 차이가 순간 15,12로 3레벨 차이까지 벌어졌다. 바론 뒷 지역에서 펼쳐진 한타 교전이 펼쳐졌다. 큐베의 자르반 4세가 물리는 것처럼 보였지만 엘리스가 연속해서 고치를 맞추지 못하는 실수가 나오는 등 교전에서 삼성이 완승을 거두며 바론 사냥까지 성공했고, 그 힘으로 바텀과 미드 억제기도 파괴했다.

게다가 글로벌 골드 역시 1만 이상 벌어지며 삼성이 승기를 확실하게 잡았다. 삼성은 전원이 탑으로 모여 진격했고 자크의 과감한 이니시에이팅으로 적의 핵심 딜러인 빅토르를 끊어내고 1:1 동점을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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