락스 타이거즈가 정글 세주아니를 완벽하게 사용하며 2세트 승리를 따냈다. 1세트와 마찬가지로 원거리 딜러의 활약이 돋보였고, 신예 미드 라이너 '라바' 김태훈도 뛰어났다.



MVP는 초반부터 미드 라인에서 이득을 계속 취했다. 신예 미드 라이너 '라바' 김태훈은 데뷔 이래 최악의 위기를 맞이했다. 락스 타이거즈는 더 이상 미드에서 킬이 나오면 뒤집을 수 없기에 '샤이' 박상면과 '성환' 윤성환이 계속 미드 라인을 신경썼다.

MVP의 정글러 '비욘드' 김규석은 협곡의 전령을 사냥해 락스 타이거즈의 1차 미드 포탑을 파괴했다. 경기의 템포는 느렸으나 확실히 MVP쪽으로 움직였다.

MVP는 20분에 바로 등장하는 바론을 사냥하기 위해 그쪽으로 움직였으나, 게임 내내 맞고있던 '라바' 김태훈의 오리아나가 궁극기를 환상적으로 사용하며 MVP의 챔피언 둘을 잡아냈다. 락스는 바론 사냥까지 성공하며 역전에 성공했다.

게다가 24분 벌어진 한타까지 오리아나는 좋은 궁극기 사용을 보여주며 한타 대승을 만들었다. 락스는 그대로 미드 억제기를 파괴했고, 쌍둥이 포탑 중 하나를 파괴하는 성과를 만들었다. 결국, 락스 타이거즈는 그대로 공세를 멈추지 않았고, 31분만에 귀중한 승리를 따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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