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세트는 도라도에서 콩두 판테라의 공격으로 진행됐다. '토비' 양진모의 루시우가 의문의 킬을 이어가며 루나틱 하이가 시간을 버는데 성공했다. 콩두 판테라의 공격 역시 만만치 않았다. '라스칼'의 파라가 건물로 들어가는 상대를 노리며 천천히 전진했다 하지만 루나틱 하이는 침착하게 콩두 판테라의 공격을 받아냈다. 용검을 든 겐지를 제압하고 '미로'의 윈스턴의 킬로 3점은 막아냈다.

콩두 판테라도 '피셔'의 윈스턴 킬로 시작했다. '라스칼'이 다시 한번 파라를 꺼내 상대의 전진을 늦춰보려고 했다. 하지만 어디선가 류제홍의 솔져 76가 나타나 딜을 넣어 활로를 뚫기 시작했다. '피셔'의 윈스턴 역시 의외의 킬을 만든 상황. 양 팀이 킬을 주고받으며 팽팽히 맞서는 상황이어졌다. '와카와카'의 루시우가 2킬을 기록하며 극적으로 버텨보려고 했다. 루나틱 하이는 상대 초월이 빠진 상황에서 전진했다. '기도'의 트레이서가 활약을 시작했다. 조금씩 천천히 전진한 루나틱 하이는 시간을 벌어보려는 상대의 저항을 뿌리치고 마지막 세트로 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