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q 올리버스가 SKT T1을 상대로 26분 만에 빠른 승리를 기록했다.

SKT T1은 '피넛' 한왕호가 마오카이 정글을 선택해 초반부터 바텀에 날카로운 갱킹으로 첫 킬을 가져갔다. 그러나 같은 타이밍에 bbq 올리버스도 '블레스' 최현웅의 자르반 4세가 미드를 노려 '페이커' 이상혁의 카사딘을 잡아냈다.

1킬을 올린 '템트' 강명구의 탈리야는 6레벨 이후 궁극기를 통한 빠른 로밍으로 바텀에서 알리스타를 잡아내 킬을 더 기록했고, 자르반 4세와 함께 먼저 미드 1차 타워를 파괴했다. 양팀은 계속된 소규모 교전을 펼치며 비등하게 맞섰다.

그런 와중에서도 bbq 올리버스는 두 개의 화염 드래곤을 챙기며 득점했고, '뱅' 배준식의 트리스타나를 잡아내며 바론까지 과감히 가져가 순식간에 SKT T1과 한타 교전에서도 승리하며 그대로 미드로 진격했다. 빠른 속도로 SKT T1의 타워를 철거해가는 bbq 올리버스는 결국, 억제기 타워 앞에서 수비하던 SKT T1의 챔피언들을 하나씩 잡아내며 26분 만에 넥서스를 파괴하고 1세트를 승리로 장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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