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T1이 초반 불리함을 극복하고 승리했다.

3세트도 초반 분위기는 bbq 올리버스가 완벽히 리드했다. 마오카이와 럼블의 구도인 탑에서는 서로 평화롭게 CS 수급에만 집중했다. 하지만 아래 지역에서는 '템트' 강명구의 루시안이 '블레스' 최현웅의 그라가스와 활발하게 움직였고, 바텀 듀오들도 개입되며 17분에 bbq 올리버스가 킬 스코어 3:0, 글로벌 골드는 4천 가까히 앞서나갔다.



특히 '페이커' 이상혁의 오리아나가 두 번이나 잡혔고, 루시안은 2킬을 기록하며 성장에 차이가 났고, 미드 1차 타워까지 bbq가 먼저 파괴했다. 그러나 역시 SKT T1이었다. SKT는 bbq의 블루쪽 정글에서 벌어진 교전에서 마오카이와 알리스타, 세주아니, 탱커 세 챔피언이 활약하며 완승을 거뒀고, 이후에도 좋은 싸움을 벌이며 글로벌 골드 격차를 2천 이하로 좁혔다.

경기 시간 30분, 킬 스코어도 5:6, 글로벌 골드도 비슷했지만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이는 쪽은 SKT T1이었다. SKT는 먼저 미드, 바텀 2차 타워 공략에 성공했고, 이를 바탕으로 34분에 바론 버프를 가져가 이 힘을 바탕으로 넥서스까지 파괴하며 이번 시즌을 13승 5패로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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