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나는 암살자 딜러 캐릭터로 상대방 후열에 위치한 딜러들을 빠르게 제거할 수 있다. 궁극기인 분노한 크리나와 2번째 스킬 사악한 더듬이가 모든 이동 관련 기술이기 때문에 기동력이 매우 탁월하다. 패시브 스킬인 물기로 인해 스킬과 일반 공격 연계가 매우 중요한 캐릭터로 순간적으로 강력한 딜링을 할 수 있어 상대방 영웅을 자르고 빠져나오는 히트앤런 플레이가 요구된다. 다른 암살자류 영웅과 마찬가지로 공격이 강력한만큼 생존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충분한 숙련도가 쌓일 때까지 많은 연습이 요구된다.




■ 스킬 명중 후 일반 공격시 추가 대미지! 순간 폭딜을 노린다! 크리나 스킬

크리나의 패시브 스킬은 연계형 스킬이다. 적에게 스킬을 명중시키면 다음 일반 공격시 추가 대미지를 준다. 매 스킬마다 효과가 적용되기 때문에 무작정 스킬을 난사하기보다 스킬-평타-스킬-평타 식으로 연계하는 플레이가 요구된다.

스킬 사용 후 다음 평타가 강화되기 때문에 평타 강화형 아이템과 궁합이 잘 맞는 패시브다. 대표적으로 번개의 창이나 권능의 무기, 얼음의 갑옷이 있다. 크리나는 이동기가 2종으로 기동력이 출중하기 때문에 스킬로 진입->평타로 피해->다시 스킬로 탈출하거나 추가 피해 등의 강력한 연계를 할 수 있다.

1번 스킬 '공포의 벌레떼'는 적을 공격해 물리 피해를 주는 스킬이다. 스킬을 사용하면 전방에 물리 피해를 주고 공포의 흔적(각인)을 남긴다. 각인이 남은 대상을 재차 공격하면 적의 최대 HP의 일정 비율만큼 마법 피해를 준다. 최대 체력에 비례해서 피해를 주기 때문에 탱커를 상대로도 강력한 피해를 줄 수 있다. 특히 패시브 스킬인 물기와 맞물려 크리나의 순간적인 딜링을 돕는 스킬로 각인 폭발시 쿨타임이 줄어들기 때문에 스킬-평타 연계를 더욱 원활하게 만들어준다.

▲ 스킬-평타 연계가 필수적인 패시브.

▲ 1번 스킬 '공포의 벌레떼'

▲ 전방에 피해를 주며 평타 연계 필수!


2번 스킬 '사악한 더듬이'는 사용시 전방으로 돌진하여 경로 상의 적들에게 물리 피해를 주는 스킬이다. 상대방 영웅에게 명중하면 체력이 회복되기 때문에 유지력이 강화된다. 사악한 더듬이는 크리나의 강력한 이동기로 기본 쿨타임이 6초로 비교적 짧은 편이기 때문에 진입, 탈출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다.

패시브 스킬 연계도 가능하기 때문에 사악한 더듬이로 진입 - 평타(패시브 발동) - 공포의 벌레떼 - 평타(패시브 발동 및 각인 폭발) 로 상대방을 빠르게 처치할 수 있다. 또한 이동 거리가 생각보다 긴 편으로 어지간한 벽을 다 넘을 수 있어 매우 활용도가 높다.

궁극기 '분노한 크리나'는 사용시 크리나의 이동 속도가 대폭 상승하며 재차 사용시 지정한 지역으로 점프하여 범위 내 적들에게 물리 피해를 주고 이동속도를 감소시킨다. 크리나의 또다른 이동 스킬인 사악한 더듬이와 연계해서 상당히 먼 범위를 빠르게 이동할 수 있어 라인 로밍을 원활하게 만들어준다.

궁극기 사용시 이동 속도가 대폭 상승하기 때문에 진입에 활용하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다. 궁극기 사용 - 이동 속도 상승 - 점프로 진입후 상대방 이동속도 감소 - 공포의 벌레떼 연계로 대미지 누적 - 사악한 더듬이로 퇴각 or 마무리 하는 식으로 스킬 연계를 해야한다. 중간중간에 일반 공격을 섞어야 더 큰 피해를 줄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하자.

또한 다른 암살자 영웅과 마찬가지로 크리나 역시 무작정 진입했다가는 집중되는 화력을 버티지 못하고 낭패를 볼 수 있다. 따라서 아군 탱커의 진입에 맞춰 상대방 후열의 영웅에게 달려들어 빠르게 제거하고 탈출하는 히트앤런을 능숙하게 해야한다.

▲ 진입 및 도주기로 활용 가능한 2번 스킬 '사악한 더듬이'

▲ 벽을 넘어서

▲ 이동하며 킬도 올린다.

▲ 이동속도 대폭 상승 및 유일한 제어기 '분노한 크리나'

▲ 궁극기 범위는 이 정도.



■ 스킬-평타-스킬-평타 연속된 연계로 순간적인 딜링을!


크리나 대미지 딜링의 핵심은 공포의 벌레떼와 패시브 스킬 연계다. 공포의 벌레떼는 스킬 자체 피해도 피해지만 각인으로 인한 최대 체력 대비 피해가 매우 강력하다. 최대 체력을 기반으로 피해를 주기 때문에 전열의 탱커 영웅들에게도 큰 피해를 줄 수 있고, 패시브 스킬인 물기와 연계되면 말그대로 상대방 영웅을 녹여버릴 수 있다.

또한 스킬 사용후 각인 폭발시 벌레떼의 쿨타임이 감소하기 때문에 쿨타임 감소 아이템을 함께 착용해서 스킬 - 평타 연계를 지속적으로 해서 대미지 딜링을 높일 필요가 있다. 이동기가 많기 때문에 치고 빠지는 운영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상대방에게 붙어야하는 근접 영웅이다보니 언제 들어가야할지 전투 상황을 계속 주시해야한다.

몇 차례 강조했듯이 대놓고 적에게 돌진했다간 집중포화를 맞고 가장 먼저 쓰러지기 쉽다. 기본적으로 크리나는 암살자 타입 영웅이기 때문에 이템과 스펠로 보완한다 하더라도 탱커 영웅만큼 단단해지진 않기 때문이다. 탱커도 녹일만큼 공격 자체는 위력적이지만 제어기에 취약하고 크리나 자신의 제어기도 부족하기 때문에 아군 탱커들의 보조가 요구된다. 따라서 항상 전투가 진행되는 상황을 잘 보면서 들어갈 타이밍과 나올 타이밍을 잘 판단해야 한다.

▲ 상대의 체력을 확인하고 궁극기로 진입하면

▲ 대량 킬도 가능하다

▲ 순간적인 대미지 딜링이 가능하다!


크리나의 가장 큰 장점은 이동기를 활용한 기동성과 순간적인 대미지 딜링에 있다. 따라서 라인에 서는 것보다는 필드 사냥을 하는 것을 추천한다. 필드 사냥으로 빠르게 레벨업을 해서 궁극기 '분노한 크리나'를 배웠다면 본격적으로 라인 로밍에 나서자.

궁극기로 이동 속도를 올려 진입했을 때 상대방이 반응하기 힘들게 할 수 있다. 만약 상대방이 뛰어오는 크리나를 보고 순간이동이나 다른 이동기를 사용하면 궁극기를 재차 사용해서 이동 속도를 낮춰주자. 아군 라인 영웅이 호응을 해준다면 크리나의 폭발적인 대미지 딜링과 결합해서 거의 반드시 킬을 올릴 수 있다.

아이템의 경우 극단적으로 공격 중심의 세팅을 하는 암살자 스타일이나, 방어 아이템을 갖추면서 단단하게 운영하는 '딜탱' 세팅으로 나뉜다. 스펠은 순간 이동이나 수호, 치유, 처단 등 활용에 따라 나뉘지만 필드 사냥을 중심으로 할 경우 징벌을 드는 편이 가장 좋다.


■ 쿨타임 감소와 평타 연계를 중심으로! 크리나의 아이템

출시된지 얼마 되지 않아 현재 추천 장비 세팅이 아직 나오지 않았지만 스킬 구성을 고려했을 때 쿨타임 감소 능력치를 가진 아이템과 스킬 사용시 평타 강화 아이템을 사용하는 것이 좋아보인다.

필드 사냥을 하게 될 경우 염마의 도끼나 영혼의 검 중 하나를 가장 먼저 맞추는 것이 좋다. 딜탱 스타일을 원한다면 염마의 도끼를, 암살자 스타일을 원한다면 영혼의 검을 장만하자.

딜탱 세팅을 할 경우 탱킹과 제어 효과, 추가 대미지 까지 노릴 수 있는 얼음의 갑옷을 필히 맞춰주자. 딜탱이 아니더라도 얼음의 갑옷 자체가 워낙 고효율 장비기 때문에 맞춰주는 편이 좋다. 암살자 세팅에서는 번개의 창이나 권능의 무기가 상당히 효율적이다. 스킬 구성상 평타 연계를 꼭 해야하는 크리나에게 두 장비 모두 스킬 사용후 일반 공격시 추가 대미지를 제공하기 때문에 순간적인 대미지 딜링을 보강할 수 있다.

이외에도 생존을 보조하기 위해서는 드루이드의 갑옷과 같은 방어 장비를 고려해볼 수 있고, 쿨타임 감소와 방어 관통 효과가 있는 혼마검 역시 사용해볼만한 아이템 들이다.

▲ 스킬-평타 연계를 보조하는 아이템

▲ 생존과 딜링을 동시에! 방어 아이템

▲ 빠른 렙업과 안정적 사냥! 사냥 아이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