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강남 넥슨 아레나에서 2017 2017 서든어택 챔피언스 리그(이하 서든 챔스) 7주 차 여성부 'fearless' VS 쿠거게이밍, 일반부 [대구]constable VS Baxter의 대결이 예정되어 있다.

[대구]constable과 Baxter의 대결은 모든 데이터적인 측면에서 Baxter의 승리가 예상된다. 2013 섬머 챔피언스리그 우승, 2013 섬머 챔피언스리그 MVP, 2013 윈터 챔피언스리그 우승의 김두리를 중심으로 이성민, 박기범 이일호, 손대한 모두 3위 성적을 내본 바 있는 경험과 실력을 겸비한 선수들이다. 반면, [대구]constable은 수상 경력이 없는 신예들이다. 팬들 역시 승자 예측 투표에서 90% 이상이 Baxter의 승리를 점치고 있다.

여성부인 쿠거게이밍의 김예지, 배연진, 우시은은 챔피언스 리그 우승, 준우승, 3위 , 4위 등 여성부에서 알아주는 베테랑들이다. 그러나 첫 경기에서 상대적으로 경험에서 많이 밀리는 펜타그램에게 1:2로 패배하며 조별 풀리그를 1패로 시작하고 말았다.

3:3으로 바뀐 룰이 큰 변수로 작용했다고는 하지만, 김예지-배연진-우시은으로 이어지는 쿠거게이밍의 자존심에 꽤 타격을 입었을 것이다. 게다가 이번 'fearless'와 대결에서 반드시 승리해야만 탈락을 면할 수 있다. 'fearless'는 개막전에서 제닉스 플레임을 상대로 승리했고, 지난 경기에서 펜타그램이 제닉스 플레임을 잡아내며 펜타그램은 이미 2승, 제닉스 플레임은 2패가 확정됐다.

그러므로 'fearless'가 쿠거게이밍을 잡아낸다면 'fearless'와 펜타그램 두 팀이 2승으로 진출, 제닉스 플레임과 쿠거게이밍이 2패가 되어 탈락하고 만다. 'fearless'에도 2013 섬머 챔피언스리그 우승, 2014 섬머 챔피언스리그 우승에 빛나는 함세진이 있어 쿠거게이밍 입장에서 쉽지 않을 경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