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Heart of Gaming'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8월 22일부터 닷새간 진행된 국제 게임박람회 '게임스컴2017(Gamescom2017)'이 행사의 막을 내렸다.

올해 게임스컴에는 작년 대비 5,000명 증가한 350,000명이 현장을 찾아 세계 최고 수준의 게임박람회를 즐겼다. 특히 참여 관람객 국가는 106개 국으로 10%가량 늘었고, 54개국에서 참가한 기업 수는 919개로 역대 최대 규모를 달성했다.

예년에는 사용하지 않던 1홀을 EA가 프레스 및 비즈니스 부스로 사용하며 전시장 규모 역시 800평방 제곱미터 커진 201,000 평방미터를 기록했다.

한편 게임스컴2017에는 독일의 메르켈 총리가 직접 개회식에 참가에 "컴퓨터 및 비디오 게임은 문화 자산으로서 산업 혁신의 원동력이자 경제 요소로써 매우 중요하다."라며 독일 비즈니스 및 디지털 산업에서 게임 산업의 중요성을 강조하기도 했다.


쾰른 메세 CEO이자 대표인 제럴드 보스(Gerald Böse)는 폐회사를 통해 "방문자 기록과 게임 행사에 대한 새로운 표준을 세울 수 있어 그 어느 때보다 흥분된다."라며 "쾰른에서 다양한 이벤트와 디지털 엔터테인먼트로 컴퓨터와 비디오 게임 산업 현재와 미래를 위한 커뮤니케이션 플랫폼의 중요성을 입증해 매우 기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개발자는 물론 일반 게이머까지 함께 즐길 수 있는 새로운 게임 컨퍼런스은 '데브컴'을 시작으로 '게임스컴 위크'로 진행된 첫 게임스컴은 이제 내년 행사일인 2018년 8월 21일을 기약하게 됐다.


게임스컴2017 기록

- 방문객 수
2017: 350,000명
2016: 345,000명

- BTB 방문객
2017: 30,700명
2016: 30,500명

- 방문객 국적
2017: 106개국
2016: 97개국

- 참여 회사
2017: 919개사
2016: 877개사

- 해외 개발사 비율
2017: 72%, 54개국
2016: 68%, 53개국

- 행사장 규모
2017: 201,000 평방미터
2016: 193,000 평방미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