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제공: 드래곤플라이] 스페셜포스를 사랑하는 지구촌 게이머들의 축제 ‘SF 월드 챔피언쉽’이 이틀간의 대장정을 마무리 짓고 희망찬 미래를 기약했다.

드래곤플라이(대표 박철우)는 스페셜포스의 세번째 글로벌 리그인 ‘SF 월드 챔피언쉽 in China’가 중국 상하이에 위치한 정대광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11월 22일과 23일 양일간 스페셜포스가 서비스되는 모든 국가(8개국/ 한국,태국,대만,일본,미국,중국,베트남,필리핀)가 대회에 참여하여 스페셜포스 월드 챔피언을 가린 이번 대회는 총상! 금 28,000 달러(한화 약 4,147만원) 규모로 진행됐다.

대회 첫날(11월 22일) 진행된 8강 조별 풀리그를 통해 A조에서는 AmoTel(태국)팀과 SoC_Clan(중국)팀, B조에서는 SPIDER(대만)팀과 온게임넷 스파키즈(한국)팀이 4강 토너먼트 진출을 확정지은 가운데 ‘국내 유일의 여성 프로팀’으로 참가한 온게임넷 스파키즈는 눈부신 투혼을 보여주며 결승에 진출했지만 대만팀의 높은 벽을 넘어서지는 못했다.

3전2선승제로 진행된 4강전에서 AmoTel(태국)팀을 만난 온게임넷 스파키즈팀은 승부의 분수령이 된 3경기에서 초반 고전하면서 결승 진출이 좌절되는 듯 했으나 후반전 시작과 함께 대반격을 개시한 끝에 극적인 8대6 역전승을 이끌어내며 당당히 결승에 올랐다.

결승전까지 단 한번도 패하지 않고 ‘무패행진’을 이어가며 결승전까지 승승장구한 SPIDER(대만)팀과 결승 무대에서 다시 만난 온게임넷 스파키즈(한국)팀은 ‘회심의 설욕전’을 노렸으나 접전 끝에 1경기와 2경기를 모두 내주고 아쉬운 준우승에 머물렀다.

이로써, 대회 우승을 차지한 SPIDER(대만)팀에게는 10,000 달러, 준우승을 차지한 온게임넷 스파키즈(한국)팀에게는 8,000 달러, 3위를 차지한 AmoTel(태국)팀에게는 5,000 달러의 상금이 주어졌고, 4~7위팀에게는 1,000 달러의 상금이 주어졌다. 대회 기간동안 최고의 활약을 보인 온게임넷 스파키즈팀의 배유진 선수는 대회 MVP로 선정되었으며 상금 1,000 달러를 추가로 수여받았다.

드래곤플라이 박철승 부사장은 “이번 대회는 지난해 열린 태국 대회에 이어 두번째로 해외에서 개최하는 글로벌 리그인데 중국 현장에서 보여진 스페셜포스의 열기가 너무나 뜨거워 깜짝 놀랐다”며 “무엇보다 대회 기간동안 최선을 다해 멋진 경기를 펼쳐보인 각국 선수들과 열정적인 성원을 보내주신 중국 시민들의 폭발적인 관심에 감사함을 전한다”라고 말했다.

또한, 박 부사장은 “앞으로도 국산 게임인 스페셜포스의 해외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태국, 중국 이외에 다른 국가에서도 활발히 대회를 유치하여 ‘SF 월드 챔피언쉽’이 전 세계인이 함께 즐기는 세계적인 글로벌 리그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대회 현장에 마련된 스페셜포스 게임 시연대에는 직접 게임 플레이를 해보려는 사람들이 끊임없이 몰려들면서 북새통을 이뤘다. 실제로 게임을 해본 관람객들은 ‘샷감이 뛰어나다’, ‘전략의 재미가 있는 것 같다’, ‘경기 진행에서 팽팽한 긴장감이 느껴진다’ 등의 평가를 내리며 스페셜포스의 게임성에 높은 점수를 매기기도 했다.

대회 조직위 측은 대회가 치러진 이틀동안 10,000 여명의 중국 관람객들이 세계 정상급 스페셜포스 실력을 가진 선수들의 경기를 지켜봤다고 밝혔다.

상하이 현지에서 이틀간 진행된 ‘SF 월드 챔피언쉽 in China’는 게임채널 온게임넷과 플레이플닷컴(Playple)을 통해 진행되는 인터넷 방송을 통해 만나볼 수 있으며, 보다 자세한 내용은 대회 홈페이지(http://wc.sfworldcup.com/ko/main.asp)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