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LoL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에 한국 대표로 출전하는 롱주 게이밍(이하 롱주), SKT T1(이하 SKT), 삼성 갤럭시(이하 삼성) 세 개 팀의 식스맨이 공개됐다. 롱주의 탑 라이너 '라스칼' 김광희, SKT의 정글러 '블랭크' 강선구, 삼성의 정글러 '하루' 강민승이다.

이 소식은 LoL 리그 관련 소식을 다루는 라이엇 게임즈의 공식 홈페이지에 올라온 세 팀의 로스터가 6인 체제로 바뀌면서 알려졌다. 라이엇 게임즈에 확인한 결과, 해당 로스터는 식스맨을 포함한 롤드컵 확정 로스터가 맞는 것으로 밝혀졌다. 공식적인 발표는 추후 진행될 예정이다.

이로써 섬머 우승으로 롤드컵에 직행한 롱주에서는 '2017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롤챔스)' 섬머 정규 시즌과 포스트 시즌에서 활약한 주전 5인방 '칸' 김동하, '커즈' 문우찬, '비디디' 곽보성, '프레이' 김종인, '고릴라' 강범현과 서브 탑 라이너 '라스칼' 김광희가 중국행 비행기에 오르게 됐다.

가장 많은 궁금증을 자아냈던 SKT는 '후니' 허승훈, '피넛' 한왕호, '페이커' 이상혁, '뱅' 배준식, '울프' 이재완에 이어 든든한 소방수 '블랭크' 강선구로 롤드컵 멤버를 확정, 2인 정글 체제를 갖췄다. 삼성 역시 '큐베' 이성진, '앰비션' 강찬용, '하루' 강민승, '크라운' 이민호, '룰러' 박재혁, '코어장전' 조용인 등 6인 로스터로, 두 명의 정글러가 롤드컵에 출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