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상암 e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 오버워치 APEX 시즌4 8강 13일 차 A조 1경기에서 콩두 판테라가 자신들이 지목한 콘박스를 3:0으로 완파하고 승자전에 안착했다.

첫 전장으로 지정된 일리오스에서 콘박스는 '파르시' 조합을 구성했고, 콩두 판테라는 정크랫을 꺼내들었다. 하지만 정크랫은 별 다른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고, 콘박스는 재차 빼앗은 거점을 끝까지 지켰다. 잠시 주춤하는 듯 했으나, 콩두 판테라가 연달아 두 라운드를 승리해 1세트를 선취했다.

이어진 눔바니에서 콘박스의 반격이 시작됐다. 공격과 수비 양면으로 뛰어난 활약을 펼쳐 순식간에 라운드 스코어를 3:0으로 벌렸다. 배수의 진을 친 콩두 판테라는 탄탄한 기본기로 화물 호위에 성공, 승부를 연장전으로 끌고갔다.

수비에 들어선 콘박스는 정크랫을 꺼내 상대의 공격에 대응했다. 한차례 공격에 실패한 콩두 판테라는 파라를 활용한 공중 포격으로 상대의 수비 라인을 붕괴 시켰다. 그리고 빈틈을 잽싸게 파고 들어 세트 스코어 2:0으로 앞서갔다.

갈수록 콩두 판테라의 경기력은 강화됐다. 먼저 상대 탱커 라인을 녹이면서 거점을 수비했다. 특히, '라스칼'의 솔저가 마지막에 뛰어난 활약을 펼치며 클래스를 보여줬다. 공격 진영에서는 '버드링'의 트레이서가 날뛰었다. 만나는 상대마다 쓰러뜨리며, 상대가 진영을 갖추지 못하게 만들었고 콩두 판테라가 손쉽게 3:0을 완성시켰다.

2017 오버워치 APEX 시즌4 8강 13일 차 1경기

1경기 콩두 판테라 3 vs 0 콘박스
1세트 콩두 판테라 승 vs 패 콘박스 - 일리오스
2세트 콩두 판테라 승 vs 패 콘박스 - 눔바니
3세트 콩두 판테라 승 vs 패 콘박스 - 볼스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