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의 '진짜'들이 모이는 서브컬쳐의 메카, 일본 아키하바라에 인벤팀이 올해에도 발도장을 찍었습니다. 아키하바라는 쉽게 얻을 수 없는 희귀한 게임 소프트나 하드웨어, 피규어, 애니메이션 관련 물품 등, 게이머들에게 친숙한 다양한 문화가 한 곳에 밀집된 특별한 장소 중 하나라고 할 수 있습니다.
작년 TGS 취재를 통해 미처 소개하지 못한 아키하바라의 새로운 모습을 찾기 위해 발걸음을 옮기던 중, 일본 아케이드 게임의 현주소를 그대로 체험해볼 수 있는 오락시설, '도쿄 레저랜드'에 시선이 멈췄습니다. '도쿄 레저랜드'는 비디오 게임, 메달 게임, 인터넷 게임 등 다양한 장르의 게임을 취향껏 즐길 수 있도록 꾸며진 아케이드 매장으로, 게임을 사랑하는 유저라면 쉽게 지나칠 수 없는 매력을 갖고 있는 시설입니다.
인형, 피규어, 게임기 등등 다양한 상품을 뽑을 수 있는 인형뽑기나 스티커 사진처럼 간단하게 즐길 수 있는 형태의 오락은 물론, 한 채의 건물을 전부 활용하여 층마다 각기 다른 테마의 아케이드 기기가 배치되어 있어 시간 가는 줄 모르고 구경하는 재미가 있었는데요.
현재 일본에서 가장 인기 있는 아케이드 게임이 무엇인지 궁금한 유저, 그리고 유달리 발달한 일본의 아케이드 문화를 체험하기 위해 어디로 가야 할지 망설이고 있을 그대를 위해, 이리저리 이동할 것 없이 한 장소에서 다양한 아케이드 게임을 접할 수 있는 '도쿄 레저랜드'의 모습을 사진에 담아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