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버른 국제 게임 위크가 진행되고 있는 10월 26일 목요일. 오늘은 멜버른에 위치한 인디 게임 개발사들의 공동 작업실인 '더 아케이드'를 방문할 수 있었습니다.

'더 아케이드'는 빅토리아 주 정부의 도움을 통해 게임 개발자들에게 저렴한 가격에 공간을 제공할 목적으로 2013년 처음 설립되었습니다. 현재 '길건너 친구들'을 개발한 힙스터웨일은 물론, '아르멜로'의 개발사인 리그 오브 긱스, '스크린 치트'를 개발한 사무라이 펑크 등 인디 게임 개발사들이 창의력 넘치는 개발을 이어가고 있죠.

이날 '더 아케이드'는 멜버른 국제 게임 위크를 맞아 일반인들에게 공간을 개방하고, 1층 회의실을 전시장처럼 꾸며 현재 개발중인 게임들을 선보이는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인디 게임 개발자들이 개발하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을 것 같던 첫 예상과는 달랐지만, 정말 다양한 장르의 게임들은 물론, 창의력 넘치는 작품들도 확인할 수 있었죠.

멜버른 인디 개발자들의 보금자리, '더 아케이드'의 모습이 궁금하실 분들을 위해 사진으로 담아 봤습니다. 어떤 게임들이 전시되어 있었는지 확인해 보시죠!




▲ 큰 건물이 밀집된 멜버른 시내에서 살짝 벗어나면

▲ 여기 어디쯤인거 같은데...

▲ 알록달록한 문이 있는 건물을 발견!

▲ 이곳이 바로 멜버른 인디 개발자들의 공동작업공간, '더 아케이드'입니다

▲ 큼직한 로고를 보니 잘 찾아온 것 같네요

▲ 무심한듯 쌓여있는 온갖 맥주들

▲ 역시 그냥 가져가서 먹으면 되는 편리함

▲ 앗, 거기서 뭐하고 있니?

▲ 개발자들의 공동 작업실답게, 재치있는 문구들이 눈에 띄었습니다

▲ 최근에도 다른 행사가 있었던 모양이네요

▲ 통로를 쭉 따라가면

▲ 인디 게임 개발자들의 쇼케이스가 진행되는 공간이 나왔습니다

▲ 다들 게임 삼매경이었습니다

▲ 분위기가 맘에 들었던 서바이벌 게임 '데드스테틱 드라이브'

▲ 출시까지는 1년 정도 더 걸릴거라고 합니다

▲ '아르멜로'의 개발사도 이곳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 가든스 비트윈도 여기서 만날 수 있었네요!

▲ 여럿이서 하는 게임은 역시 세상 집중

▲ 게임과 맥주, 환상적인 조합이죠

▲ "이걸 이렇게 누르면..."

▲ "뭐에요 죽었잖아요"

▲ 너무 갖고 싶었던 캐리어

▲ 사람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저건?

▲ 초대형 길건너 친구들 오락기였네요

▲ 그 옆에 신기하게 생긴 기계는 바로 신개념 음악 게임기(?)

▲ 기계 위에 카드를 배치하는 대로 직접 음악을 만들 수 있다고 합니다

▲ 각각 카드에는 여러 음반 속 보컬, 드럼, 기타 등의 비트가 조금씩 내장되어 있어서

▲ 이런 식으로 카드를 놓으면

▲ 기계가 자동으로 인식해 비트가 바뀝니다! 내 돈을 가져가!

▲ 멜버른 게임 위크를 맞아 호주 각지에서 모인 게임인들

▲ 다 함께 즐겁게 게임을 즐기며 오늘도 하루가 저물어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