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오후, 상하이 오리엔탈 스포츠 센터에서 삼성 갤럭시와 WE의 2017 롤드컵 4강 2일차 경기가 펼쳐졌습니다. 먼저 열렸던 SKT T1과 RNG의 한중전에서는 SKT T1이 극적으로 승리를 거두며 먼저 결승으로 향했는데요. 이번 경기 역시 한중전으로 진행되는 만큼, 한국팬들과 중국팬들의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가을만 되면 귀신같이 살아나는 롤드컵 본능 세포 때문인지, 모두의 예상을 뒤엎고 우승후보 중 하나였던 롱주를 3:0이라는 충격적인 스코어로 셧아웃시킨 드라마의 주인공 삼성. 그리고 LCK 팬들에게도 친숙한 '미스틱' 진성준과 '제로' 윤경섭, '벤' 남동현이 함께하고 있는 WE.

양팀 모두는 자국내에서 3번 시드를 받고 올라왔지만, 결국 4강까지 살아남은 팀이 되었습니다. 이제 결승까지 단 한번의 진검승부가 남은 상태! 결승의 마지막 주인공은 극적인 드라마의 삼성일까요? 혹은 중국의 마지막 희망인 WE가 될까요?

어제만큼이나 치열했던 오늘의 대결은, 결국 삼성이 승리하며 결승의 마지막 남은 한자리를 차지, 디펜딩 챔피언인 SKT T1 앞에 올라섰습니다. 날씨는 더 쌀쌀해졌지만, 열기는 더 뜨거웠던 4강 2경기! 사진으로 함께 만나보시죠!

▲ 오늘도 청명한 샹하이의 하늘


▲ 정말 풍경이 좋습니다.


▲ 정말 좋겠다


▲ 오늘도 열일하는 코스튬 플레이어들








▲ 아지르 안에 여성 분이셨습니다.




▲ 이건 사람이 아닙니다.


▲ 이것도 아닙니다.


▲ 많은 팬들이 모이고 있는 현장


▲ 이제 같이 들어가 봅시다.


▲ 오늘도 웅장한 무대


▲ 트로피가 반겨주는 무대,


▲ 자리를 찾는 다이애나


▲ 한편, 샹하이 오리엔탈 클럽 지하에서 벌어지는 캐스터 배틀


▲ "내가 W 하면 너희는 E"


▲ "W" "E" "W" "E"


▲ "으아! LCK에요!"


▲ "니하오/ 니들은 곧 조용히 하오/ 지금부턴 SSG / 여기는 도서관/ 너희는 어서 관/ 으로 가 SSI G!"


▲ "아 오그라든다"


▲ 선수들이 입장합니다.


▲ 정글러의 거친 눈빛과


▲ "살려... 줘... 요..." 불안한 큐베와


▲ 그걸 차마 못 지켜보는 선수들












▲ "전 왜 감독님과 세트로 묶이는 거죠?" "미안하다..."






▲ WE도 엄청난 환호 속에 입장










▲ '이 녀석 인기가 점점 올라가고 있다'


▲ 서브 제로


▲ "아흥"


▲ "쟤부터 처리해."


▲ 이제 1경기가 시작됩니다.






▲ 기세를 잡는 WE


▲ 관객들도 긴장 상태!


▲ 결국 1세트는 WE의 완승!


▲ "내가 뭐가 되냐!"


▲ "형님, 펄스 빠따 좀 주십쇼."


▲ (흐뭇)


▲ 긴장 속에 2세트 시작!


▲ 중반까지 팽팽하게 흘러가는 승부


▲ 대단한 공격성을 보이는 WE


▲ 승부는 점점 알 수 없게 되어가고...


▲ 결국 향로 파워로 2세트를 승리하며 동점을 만드는 삼성


▲ "형은 나가 있어"


▲ "또 향로 당하기 싫으면..." 향로에 역으로 당한 WE. 다음 세트를 준비합니다.




▲ 더욱 치열하게 시작되는 3세트


▲ 분위기 제압을 위해 중요한 세트입니다.


▲ 20분이 되어도 킬이 안 나올 정도로,


▲ 협곡에는 긴장이 가득


▲ 강력한 한 방이 성공한 삼성! 2:1로 앞서나가기 시작합니다.


▲ 점점 뜨거워지는 응원 열기


▲ "룰러가 잘해... 그치?" "꽤 하네요..."


▲ "뭐라고?"


▲ "... 아니... 룰러가 '자'래..." "... Ruler..."


▲ "탈모 싫어어~!" 마지막이 될 수 있는 4세트, 긴장 속에 시작됩니다.


▲ WE는 이번 한 판에 중국의 자존심이 걸리게 될 지도 모릅니다.


▲ 좋은 출발을 한 WE!


▲ "진짜 죽는다." 금세 따라가는 삼성. 또 치열한 중반부가 이어집니다.


▲ 과연 승부의 결과는?


▲ 네 편 내 편




▲ 결국 삼성이 승리하며 결승에 진출합니다!








▲ "도서관 문 닫았다, 가자..."


▲ 결국 이렇게 한국 대 한국 결승전이 성사되었습니다.








▲ "어딜 인터뷰하고 있는 건가? 그건 내 잔상이다..."


▲ 인터뷰 주인공은 앰비션 선수! 어쩐지 압도되는 공기


▲ 이렇게 준결승 2일 차 현장은 마무리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