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 OGN 중계화면

LPL 올스타(이하 LPL)가 GPL 올스타(이하 GPL)의 맹렬한 초반 기세를 꺾고 승리를 거뒀다.

초반부터 치열한 교전이 이어졌다. '리바이'의 니달리가 탑을 노렸지만 'Mlxg' 세주아니의 빠른 백업으로 킬은 나오지 않았다. 미드에서는 '시예'의 아지르가 '패트릭' 임진혁의 라이즈를 위협하며 CS 차이를 벌렸다. 6분경 미드-정글의 교전이 벌어지며 니달리가 선취점을 올렸으나, 이어진 싸움에서 GPL의 세 챔피언이 쓰러졌다.


이후로도 양 팀은 쉼 없이 킬을 주고받았다. 봇에서 GPL의 봇 듀오가 더블킬을 만드는 동안 탑에서도 '지수' 박진철의 카밀이 '957'의 나르를 제압했다. 잠시 후 또다시 봇에서 GPL이 킬을 올리자 LPL이 순간이동을 활용해 반격했다. 세주아니가 탑 갱킹을 성공시키며 킬스코어가 9:6이 됐고 글로벌 골드가 동일해졌다.

팽팽했던 균형은 LPL의 운영으로 인해 순식간에 벌어졌다. 다음 한타에서 '단티즈'의 미스 포츈이 먼저 잘리며 GPL이 대패를 맛봤다. LPL이 주도권을 잡은 상황에서 카밀과 '패트릭' 임진혁의 라이즈를 동시에 잡고 바론을 두드렸다. GPL의 남은 세 챔피언이 수비를 위해 뛰어왔지만 아무 이득도 보지 못했다.

정비를 마친 LPL이 미드로 진격해 GPL의 챔피언과 건물들을 쓸어담았다. 24분, 에이스를 띄운 LPL이 세트를 그대로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