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홍대 아프리카TV PC방 오픈스튜디오에서 열린 '아프리카TV PUBG 리그' 파일럿 시즌 예선전 2일 차 오후 D조 경기에서 눈길전선이 1라운드와 3라운드 우승으로 종합 1위를 차지하며 본선 무대에 올랐다. 눈길전선은 안정적인 초반 운영은 물론, 총 33킬을 거두는 등 탄탄한 전력을 과시했다.

다음은 눈길전선의 팀장 '하얀눈길' 배대혁과의 인터뷰 전문이다.


Q. D조 1위로 본선에 진출한 소감은?

D조에 쟁쟁한 팀들이 많아 1위를 할 줄 몰랐다. 지금과 같은 기세로 본선에서도 좋은 성적을 내도록 하겠다.


Q. KSV 노타이틀과 선두 경쟁이 치열했는데.

2라운드에서 9위를 하며, 역시 KSV 노타이틀이 잘한다고 생각했다. 그래도 종합 1위를 해보자는 마음으로 3라운드에 임해 우승할 수 있었다.


Q. 어떤 부분에 초점을 맞춰 운영했는지.

1라운드는 무조건 3위 안에 드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그리고 두 번째 라운드는 킬 포인트를 따내는데 주력했고, 마지막 경기는 모든 것을 쏟아부었다.


Q. 본선에서 주목하고 있는 팀이 있다면?

같이 올라간 KSV 노타이틀 팀을 가장 주목하고 있고, C조에서는 노브랜드가 잘한다고 생각한다.


Q. 야스나야폴랴나를 중심으로 삼았는데, 특별한 이유가 있는지.

경기 준비를 하면서 D조 팀들의 동선을 파악했다. 대체적으로 야스나야폴랴나를 선호하지 않는 것 같아 거점으로 삼고 운영했다.


Q. 스크림에서는 성적이 나오지 않았다고 하는데.

대회 하기 전까지 호흡을 맞추는 단계여서 결과물이 안 좋았다. 게다가 오더도 처음 맡다 보니 팀원들과 잘 맞지 않았지만, 점차 좋아진 덕에 본선 무대에 오를 수 있었다.


Q.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이번 예선전을 시작으로 모든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