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MS 올스타가 지역대항전 결승 대진에 가장 먼저 이름을 올렸다. LMS 올스타는 4강전서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GPL 올스타를 제압했다.


초반 기세는 GPL이 좋았다. '리바이'의 니달리가 빠른 미드 2렙 갱킹에 이어 탑에서도 '지브' 나르의 점멸을 소모시키며 이득을 쌓아갔다. '패트릭'의 라이즈가 '카사' 세주아니의 기습을 회피한 것도 좋았다. 하지만, LMS의 판단과 전투 능력이 한 수 위였다. LMS는 두 번의 합류 싸움에서 이득을 취하며 분위기를 단숨에 전환했다.

이전 세트에서 활약한 봇 듀오 '비비'와 '소드아트'가 다시 한 번 완벽한 팀 플레이를 보여주면서 추가 킬을 챙겼다. 강력한 강제 이니시에이팅 수단을 활용해 이득을 계속 취한 LMS는 20분이 넘기도 전에 협곡의 전령과 함께 봇 억제기를 철거했다.

LMS가 햇바론을 손에 넣었다. 시야를 확인하러 온 알리스타는 덤이었다. 수적 우위를 점한 LMS는 탑 억제기를 손쉽게 철거했고, 이어진 전투에서 대승을 거두며 그대로 넥서스를 파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