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은 노브랜드 '타워팰리스' 박강민과의 인터뷰 전문이다.
![](https://static.inven.co.kr/column/2018/01/05/news/i13880831185.jpg)
Q. 오늘 1위를 달성한 소감이 궁금하다.
오늘은 무난하게 5등 정도를 할 것으로 예상했는데, 뜻밖에 운이 따라줘서 우승한 것 같다. 굉장히 기쁘다.
Q. 3라운드 내내 좋은 성적 유지했다. 나름의 노하우가 있는지?
원래 안전 구역을 따라 들어가며 중상위권에 무난하게 드는 전략을 주로 사용하는데, 오늘은 중앙으로 과감하게 들어가는 새로운 전략을 시도했다. 전략이 잘 통한 건지는 확실히 모르겠는데, 운이 잘 따라줘서 2연속 우승을 한 것 같다.
Q. 3라운드 esu, KSV 노타이틀과의 3파전이 연출됐다. '섹시피그'가 홀로 엎드려있는 것을 알고 있었는지?
그쪽에 한 명 정도 있을 것 같다고 내부 브리핑이 있었는데, 나는 몰랐다(웃음).
Q. 닉네임을 '타워팰리스'로 지은 이유는?
그냥 예뻐서 지었다. 살고 싶기도 하고. 반반이다.
Q. 오늘 경기에서 위기상황이 있었다면?
2라운드 마지막의 3:2:1 상황이 가장 위험했다. 우리가 안전 구역으로 진입해야 하는 불리한 입장이었는데, '큐레이트' 선수가 슈퍼 세이브를 해줘서 우승할 수 있었다.
Q. 스플릿2 종합 순위 1위로 올라왔다. 다음 경기는 어떻게 준비할 것인지.
크게 도박적인 플레이는 하지 않을 것이고, 안정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운만 따라준다면 오늘만큼의 성적을 낼 수 있을 것 같다.
Q. 노브랜드의 가장 큰 장점을 어필한다면.
우리의 가장 큰 장점은 성적이 중위권 아래로 절대 떨어지지 않는 것이다. 기복이 없는 것이 장점이니 꾸준히 지켜봐 주길 바란다.
Q.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이번 스플릿 최종 1등을 목표로 최선을 다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