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제공: 소리바다] 쉽고 간편하게 음악을 즐길 수 있도록 디지털 음악 파일을 보급하는데 앞장 선 소리바다가 음악을 좀 더 신나게 즐길 수 있는 또 하나의 선물을 준비했다. 바로 음악을 이해하고, 음악을 즐기기 위해 태어난 게임 ‘무브업’이다.

무브업은 최근 게임업계에서 주요 소비자로 급부상하고 있는 여성 유저를 타깃으로 개발됐다. 특히 처음 게임을 접하는 여성 유저들에게 귀에 익숙한 음악과 함께 좀 더 쉽고 흥미롭게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안내하겠다는 포부를 보이고 있다. 실제로, 파이널테스트를 진행 중인 현재 게임 내 여성의 비율이 무려 70%를 육박할만큼 큰 호응을 얻고 있다.


  • 좋아하는 댄스 장르에 맞춰 캐릭터를 선택한다

    똑같은 동작의 춤을 추는 캐릭터들. 복장의 차이 정도로만 자신의 캐릭터를 구별하는 식상함에 캐주얼 게임을 그만둔 유저라면 무브업의 캐릭터에서는 신선함을 기대해도 된다. 무브업은 댄스 장르에 따라 각기 다른 장기를 가진 네 종류의 캐릭터가 자신만의 스타일이 듬뿍 담긴 춤동작으로 매력을 뽐내기 때문에 유저가 자신이 좋아하는 장르의 댄스를 구사하는 캐릭터를 선택할 수 있다.


    ■ 렉시 - 섹시웨이브

    S라인의 늘씬한 몸매와 고양이 같은 눈웃음에서 여성적인 매력이 확 드러나는 섹시한 캐릭터다. 부드러운 모션 캡쳐를 이용한 웨이브 댄스와 그 속에서 나타나는 화려한 골반댄스는 유저들의 시선을 사로잡기에 충분하다.






    ■ 타이거 - 복고나이트

    섹시웨이브가 여성적 매력을 강조했다면 복고나이트는 남성적인 매력을 전달하는데 주력했다. 화려하거나 동작이 큰 댄스를 구사하지는 않지만 물 흐르듯이 흘러가는 현란한 손동작들은 왠지 모를 노련함이 느껴진다.






    ■ 나나 - 걸스힙합

    귀여운 여자 아이의 모습을 했지만 오히려 작은 체구에서 뿜어져 나오는 구성진 춤 동작들이 더욱 매력적인 캐릭터다. 복장에 따라 여성적인 매력도 잘 살아나 단순히 귀엽다고 보기 힘든, 복합적인 매력을 가지고 있다.



    [ 걸스힙합 복장 비교 - 복장만으로도 이렇게까지 느낌이 달라질 수 있다 ]




    ■ 현준 - 비보이

    걸스힙합이 여성 SD캐릭터라면 비보이는 남성의 SD캐릭터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역시 체구로 판단하는 것은 금물. 귀여운 외모와는 달리 과격한 브레이크 댄스를 구사하며 화려한 동작으로 보는 이의 눈길을 사로잡는 매력이 있다.






  • 내 캐릭터를 좀 더 개성 있게 표현할 수 있는 마이 캠 기능

    캐릭터를 생성하고 난 뒤 본격적으로 게임을 시작하기 전 <마이캠>이라는 버튼이 눈에 띈다. 이것은 대기실에서 보여지는 자신의 캐릭터의 모습을 조정할 수 있는 기능이다. 원하는 각도에 맞춰 캐릭터를 표현할 수 있어, 속칭 얼짱 각도로 보이게 할 수도 있고 특정 신체부위를 부각시켜 표현할 수도 있다. 개성 있는 캐릭터 표현을 원하는 여성들의 심리를 간파한 무브업의 독창적인 기능이라고 볼 수 있다.



    [ 나만의 캐릭터 표현을 가능하게 해주는 마이캠 기능 ]




  • 여성스러운 느낌이 물씬 풍기는 맵 구성

    대기실에서 접하는 화면의 첫 느낌은 굉장히 ‘여성스럽다’는 것이다. 전체적인 색감이 파스텔톤의 차분하면서도 화사한 색상들을 중심으로 구성돼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여성적인 취향의 디자인은 여러 곳에서 확인할 수 있는데, 게임이 진행되는 실제 맵에서도 여성을 공략하겠다는 의지가 확연히 드러난다.



    [ 파스텔톤으로 구성돼 동화 속 세계 같은 무브업의 분위기 ]


    무브업에서는 남성적이고 딱딱한 도시 보다는 동화 속 한 장면 같은 따뜻하고 환상적인 배경들이 많다. 그 중에서도 ‘할로윈’과 ‘무브업시티’라는 맵은 여성스럽고 부드러운 파스텔톤이 절정을 이루고 있어 처음 게임을 접하는 여성들이 어린 시절 동화책에서 읽은 환상적인 세계를 꿈꾸며 더욱 편안하게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한다.



  • 생소하지만 어렵지 않은 조작법

    무브업의 키노트는 양손을 모두 이용하는 6버튼 시스템으로 한 줄에 나오는 노트들을 아래에서부터 차례대로 입력하는 방식이다. 네 박자 동안 최대 다섯 줄까지 입력하도록 되어있다.



    [ 어려워 보인다! 하지만 처음부터 이런 고난이도 키노트를 강요하지 않는다 ]


    왼손은 키보드의 S/D/F, 오른손은 J/K/L의 위에 두고 노트가 나오는 위치에 맞춰 키를 입력시키면 된다. 생소한 키 조작법에 걱정되는 마음으로 게임을 시작하지만 막상 튜토리얼을 따라 해 보면 ‘어라? 너무 쉬운데?’라는 생각이 들 정도다.

    중간에 나오는 파란별 모양의 노트는 박자에 관계 없이 입력하고 마지막 줄에 해당하는 빨간별 모양의 노트만 박자에 맞추는 방식이기 때문에 마지막 박자에서만 판정이 이뤄진다. Perfect, Cool, Good, Bad, Miss 순으로 판정하게 된다.

    화살표가 아닌 알파벳 자판에서 노트를 입력하기 때문에 처음 게임을 플레이 할 때는 손가락의 위치가 헷갈리는 경우가 있을 수도 있다. 그러나 한번 틀리면 만회가 불가능한 다른 게임들과는 달리 마지막 줄의 노트만 정확하게 맞추면 앞의 별들은 얼마든지 처음부터 다시 입력할 수 있다. 말 그대로 초보들에게는 더욱 쉽게 다가갈 수 있는 게임이라고 말하기에 부족함이 없을 것 같다.




    유저는 음악을 즐기며 캐릭터의 댄스를 감상하다가 박자만 세면 되기 때문에 키노트만 극도로 집중해서 바라봐야만 하는 다른 게임들과는 확실히 다르다는 것을 느낄 수 있다. 개발사에서는 노트들이 배치되는 방식에 따라 아주 쉽거나 아주 어렵게 난이도를 변경할 수 있어 초보자들의 접근성을 최대한 고려했다고 설명하고 있는데, 처음 리듬 게임을 접하는 여성들에게는 아주 효과적인 장치라고 생각된다.



  • 4가지 모드에서 느껴지는 각기 다른 손맛

    무브업에는 게임의 즐거움을 극대화하기 위한 여러 가지 게임 모드가 존재한다. 일반적인 게임 방식의 <무브업 모드>, 히트업 게이지를 이용한 <히트업 모드>, 쉬는 박자를 없애는 <터보 모드>가 있다.

    특히 <히트업 모드>는 리듬 게임에서 흔치 않은 ‘손맛’을 느끼게 해주는 게임 모드다. 리듬 게임에서 ‘손맛을 살렸다’는 표현을 사용할 때는 박자에 맞추어 통통거리는 듯한 느낌의 박자감에 치중해 있는 경우가 많았다. 그러나 무브업의 특화 시스템인 히트업 모드에서는 매우 독특한 시스템과 그에 따른 손맛을 느낄 수 있다.



    [ 연타를 획득할수록 찬스게이지가 올라간다 ]


    히트업 모드가 시작되면 처음 입력하는 노트가 초록색 H 표시로 나타난다. 이 H모양의 노트는 해당 키를 연달아 누르는 연타로 히트 수를 높이는 노트다. 연타 수를 많이 획득할수록 오른쪽에 보이는 게이지가 차오르고 해당 노트를 실수하면 게이지가 떨어진다.

    게이지가 가득 차면 H노트로만 구성된 히트노트가 발생하는데 이를 다시 연타로 입력해 높은 점수를 획득할 수 있다. 히트노트가 발생하면 박자에 맞추어 노트를 누르지 않아도 퍼펙트 판정이 발생하기 때문에 그야 말로 막강한 점수를 얻을 수 있게 된다.



    [ 불꽃 연타 노트 작렬 ! ]


    히트업 모드는 실력 차이가 많이 나는 유저들끼리 플레이 하는 경우에 더욱 재미있게 즐길 수 있다. 게임을 오랫동안 플레이 한 유저들은 실력차이가 거의 없기 때문에 실수가 아니면 게임 자체에 대결적인 요소가 사실상 발생하지 않을 수도 있다. 하지만 히트업 모드에서는 연타라는 요소 때문에 박자노트를 놓치는 경우가 자주 발생하기 때문에, 때에 따라서는 역전이 가능할까 싶은 정도의 점수차이를 히트노트를 통해 역전하는 경우도 생길 수 있다.

    히트업 모드에서 중간에 쉬는 박자가 없도록 설정하는 터보 모드까지 함께 실행하면 그야말로 아침에 일어나 퉁퉁 부은 손가락을 얼음찜질(?) 해야 하는 경우도 생길 지 모른다.



  • 유저를 위한 세심한 배려가 느껴지는 무브업

    무브업을 처음 설치할 때, 다운로드 받는 용량이 300MB도 되지 않아 굉장히 신속하고 빠르다는 것을 느낄 수 있다. 다른 리듬 게임들이 설치파일 내에 음악파일을 포함하고 있기 때문에 평균 1GB이상의 파일을 다운로드 해야 하는 반면, 무브업의 설치 용량은 이의 30%에 불과한 수준이다. 플레이 할 때마다 음악을 한 곡씩 다운로드 받는 방식으로 프로그램의 크기를 줄일 수 있었기 때문인데, 이는 유저를 배려하는 개발사의 세심함이 엿보이는 요소라고 할 수 있다.

    게임을 즐기다 보면 반복되는 방식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지루함을 느끼는 유저도 생길 수 있다. 하지만 무브업은 같은 음악에서도 항상 다른 노트를 입력하도록 설정해 비슷한 난이도라고 하더라도 노트 스타일에 따라 다양한 게임을 즐기는 듯한 효과를 얻을 수 있는 것이 큰 장점이다. 기존 게임들과 지나치다 싶을 정도로 차별화 된 것이 아닐까 했던 6버튼 시스템의 장점을 최대한 살린 것이 바로 이런 부분이구나 싶었다.



    [ 좌측부터, 좌우 대칭의 부드러운 느낌, 강력한 연타, 피아노 느낌의 노트 ]




  • 파이널테스트 통해 커플모드 대폭 강화

    무브업은 1월 30일까지 매일 24시간 진행되는 파이널테스트에서 새롭게 추가된 두 가지 커플모드, 러브업과 커플업 모드를 전격 공개했다.



    [ 사랑의 화살표의 방향이 정해지는 순간! 심장박동수가 급격히 증가한다 ]




    [ 커플 연결에 성공! ]


    러브업 모드는 정해진 음악 시간 동안 남녀가 서로간의 파트너를 바꿔가면서 춤을 추는 모드로, 음악이 끝나면 최종적으로 마음에 드는 이성을 서로 선택하게 된다. 남녀간의 만남과 헤어짐을 표현하는 다양한 모션과 파트너간 클래스에 따라 변화하는 재미있는 Finish 커플댄스도 게임을 즐기는 재미를 더한다. 최종 파트너 선택 시에는 상대 이성과의 하트 개수와 궁합도 시스템수치를 팁으로 보여줘 파트너 선택을 돕는다.



    [ 그녀 앞에서 댄스를 마음껏 뽐내보자. ]


    커플업 모드는 남녀가 팀을 이룬 상태에서 상태 팀과 경쟁을 하는 방식으로, 커플이 함께 게임에 참여해 커플 경험치를 획득 할 수 있다. 또, 각 모드마다 커플 궁합도를 제공함으로써 커플선택의 재미를 더한다.
    게임내 커플등록이 된 커플이 커플업 모드를 플레이 했을 경우 러브하트가 커플 경험치로 변환되며 커플등록이 안된 일반 남녀 커플팀이 플레이를 했을 경우에 러브하트는 게임머니로 전환 지급된다. 커플 경험치는 커플랭킹에 적용되며, 커플만의 특혜를 받기 위해 필요하다.



  • 슈퍼주니어와 함께 커플댄스를

    얼굴 생김새에서부터 의상과 헤어스타일까지, 슈퍼주니어-해피 6명의 멤버를 꼭 닮은 캐릭터와 함께 신나는 커플댄스를 즐길 수 있다. 지난 6일 업데이트를 통해 이특, 예성, 강인, 신동, 성민, 은혁으로 구성된 슈퍼주니어-Happy 6명의 캐릭터를 선보인 것.

    1월 30일까지 슈퍼주니어 6명의 캐릭터와 커플댄스를 추고 미션을 완수하면 아이팟터치, 패션시계, 패션반지, 머플러 등 슈퍼주니어의 애장품을 비롯해 슈퍼주니어 사인이 담긴 포토북과 다이어리, 스와로브스키 귀걸이, 블루투스 이어폰, 영화상품권 등 푸짐한 선물이 주어진다. 미션 안내, 판정 사운드 등 슈퍼주니어가 직접 녹음한 효과음도 맛볼 수 있어 팬들에게는 더할 나위 없는 선물이 될 듯하다.





  • 태생적 한계를 벗어나 여성들에게 다가간다

    아기자기한 캐릭터로 익숙한 음악을 함께 즐기는 리듬 게임은 등장부터 여성 유저들의 인기를 한 몸에 받았지만 우후죽순으로 생겨나는 비슷한 게임들로 식상함을 느끼는 유저들이 부쩍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기존 게임에 비해 특별히 차별화된 요소도 없거니와 점점 어려워지는 키노트 방식은 유저들을 게임으로부터 멀어지게 했다.

    무브업은 독특한 키노트 시스템과 다양한 플레이 모드, 음악에 최적화된 춤 동작을 구사하는 캐릭터를 강점으로 내세워 색다른 리듬 게임을 기다려왔던 유저들에게 단비와 같은 소식이 아닐 수 없다. 특히 처음 게임을 접하는 여성 유저라면 쉽고 간편하면서도 흥미로운 요소가 가득한 무브업이 더욱 안성맞춤이다.

    시시각각 빠르게 변하는 트렌드에 민감한 10대, 20대들에게 무브업이 얼마나 많은 매력을 어필할 수 있을 지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