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27일(토), 상암 OGN e스타디움 서바이벌 아레나에서 'PUBG 서바이벌 시리즈 베타 챌린저스(이하 PSSC) ' 2주 차 경기가 진행됐다. 이번 경기 결과 SWST, CJ ENTUS Ace, BSG, NOOB, Team kakoTv가 PSS에 진출했고, 3~4라운드에 뒷심을 발휘한 Lunatic-Hai는 아쉽게 본선행 합류에 실패했다.

1라운드는 SWST팀이 승리했다. 마지막 EXL 팀과 1:1 구도가 펼쳐졌는데 SWST팀은 미리 고지대를 선점한 이점을 제대로 활용했다. 4방을 모두 경계해야하는 불리함도 있었지만, 각을 벌리며 침투하는 EXL팀을 침착하게 잡아내며 1라운드 1위를 차지했다.

2라운드는 Team kakaoTv가 1위를 가져갔다. 맨션 왼쪽의 차고집에서 Team kakaoTv와 ESU팀이 치열한 접전이 있었는데, Team kakaoTv팀 3명 중 2명이 ESU에게 제압당해 분위기는 ESU쪽으로 흘러갔다. 하지만 Team kakaoTv팀 1명이 2층에 홀로 숨어있었고, 자기장이 좁혀지지 않는 버그가 발생하자 경기가 잠시 중단됐다. 결국 해외 경기 사례를 통해 생존한 2팀에게 승리 포인트를 똑같이 지급했으며, 킬포인트는 Team kakaoTv가 높아 2라운드 1위를 가져갔다.

3라운드의 승리는 BSG가 차지했다. 밀리터리 베이스에서 파밍을 시작한 BGS는 자기장이 밀리터리 베이스로 잡혀지자 길가의 건물에서 자리를 잡았다. 이후 Lunatic-Hai와 CJ ENTUS Ace팀 모두를 견제하며 인원을 줄여나갔고, Lunatic-Hai가 먼저 탈락하며 3등, CJ ENTUS Ace가 그 뒤를 이어 2등을 차지해 BSG는 3라운드의 승자가 됐다.

마지막 4라운드 SWST가 기적을 만들어내며 1등을 차지했다. CJ ENTUS Ace는 고지를 잡고 주변을 방어하며 MVP 팀을 잡아냈다. 2명남은 CJ ENTUS Ace가 자기장도 좋고 SWST팀은 1명밖에 없어 불리한 상황이었다. 그러나 기적이 일어났다. SWST팀은 침착하게 CJ ENTUS Ace를 잡아내고, 남은 1명 마저 수류탄으로 마무리하며 4라운드 승자가 됐다.

경기결과 SWST가 1,550점을 쌓아 1위, 꾸준히 순위방어에 성공한 CJ ENTUS Ace는 2위에 안착했다. BSG는 1,200점으로 3위가 되었고 NOOB는 1,190점으로 4위, Team kakaoTV가 977점으로 막차에 탑승했다.


▲ 시작 전 조명을 받은 SWST (모래바람 폭풍번개)

▲ 2번의 1등으로 본선에 합류했다.


■ PUBG 서바이벌 시리즈 베타 챌린저스 2주 차 결과

종합 순위 : 1위 SWST / 2위 CJ ENTUS Ace / 3위 BSG / 4위 NOOB / 5위 Team kakaoTv 이상 5개 스쿼드 PSS 진출

1라운드 : 1위 SWST / 2위 EXL - GAMING / 3위 CJ Entus Ace
2라운드 : 1위 Team kakaoTv / 2위 ESU / 3위 NOOB
3라운드 : 1위 BSG / 2위 CJ ENTUS Ace / 3위 Lunatic-Hai
4라운드 : 1위 SWST / 2위 CJ ENTUS Ace / 3위 Lunatic-Ha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