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LA 블리자드 아레나에서 열린 오버워치 리그 넷째 주 3일 차 2경기, 서울 다이너스티와 휴스턴 아웃로즈의 대결에서 서울 다이너스티가 풀세트 접전 끝에 3:2로 승리를 거뒀다. 값진 승리를 거둔 서울 다이너스티는 고난 끝에 6승 고지에 오르는 데 성공했다.

눔바니에서 1세트가 시작됐다. 서울 다이너스티가 선공을 잡았다. 휴스턴 아웃로즈가 격렬한 저항을 보여주면서 서울 다이너스티의 공격이 지체됐다. 추가 시간을 노려 두 번째 거점을 차지했지만, 세 번째 거점에서 '제이크'의 정크렛이 활약하면서 서울의 공격이 막혔다. 이어서 휴스턴 아웃로즈의 공격이 시작됐다. 휴스턴 아웃로즈가 힐러와 탱커의 완벽한 궁극기 배분으로 좋은 싸움을 만들며 세 번째 거점을 차지하고 선취점을 올렸다.

2세트 전장은 호라이즌 달기지였다. 휴스턴 아웃로즈가 좋은 수비를 보여줬지만, 두 번째 거점에서 발키리를 아끼다가 메르시가 잘리면서 엄청난 손해를 입고 말았다. 상대의 실수를 놓치지 않은 서울 다이너스티가 최종 목적지까지 돌파했다. 공수가 전환됐다. 서울 다이너스티가 정크렛과 위도우 메이커로 적절한 수비를 보여주면서 1:1 동점을 만들었다.

일리오스에서 펼쳐진 3세트, 서울 다이너스티가 공중전과 지상전에서 상대를 압도하며 1라운드를 100:10으로 승리했다. 이어진 2라운드에서는 휴스턴 아웃로즈가 좋은 시작을 보였지만, 서울 다이너스티가 역전에 성공했다. 치열한 접전 끝에 서울 다이너스티가 100:99로 승리하며 매치 포인트를 만들었다.

4세트의 전장은 쓰레기촌이었다. 초반에는 '플레타', 후반에는 '위키드'가 활약하면서 서울 다이너스티가 파죽지세로 진격했다. 그러나, 마지막 거점에서 휴스턴 아웃로즈가 좋은 수비를 보여주면서 서울 다이너스티가 2점을 확보하는 데 그쳤다. 공수가 전환됐다. 결정적인 순간, 서울 다이너스티의 힐러진의 실수가 나왔고, '플레타'가 잘리면서 휴스턴 아웃로즈가 세 번째 거점까지 돌파하는 데 성공했다. 승부는 마지막 5세트에서 가려지게 됐다.

리장 타워에서 마지막 5세트가 시작됐다. 서울 다이너스티가 파라 대결에서 압도하며 1라운드를 100:0으로 따냈다. 2라운드, 궁극기 연계에서 휴스턴 아웃로즈가 앞섰다. 적절한 궁극기 배분을 보여준 휴스턴 아웃로즈가 100:78로 승리했다. 마지막 3라운드, 서울 다이너스티가 완벽한 호흡으로 승리하며 길었던 승부의 마침표를 찍었다.


오버워치 리그 시즌1 스테이지1 넷째 주 3일 차 2경기

1경기 서울 다이너스티 3 VS 2 휴스턴 아웃로즈
1세트 서울 다이너스티 패 VS 승 휴스턴 아웃로즈 - 아이헨발데
2세트 서울 다이너스티 승 VS 패 휴스턴 아웃로즈 - 호라이즌 달 기지
3세트 서울 다이너스티 승 VS 패 휴스턴 아웃로즈 - 일리오스
4세트 서울 다이너스티 패 VS 승 휴스턴 아웃로즈 - 쓰레기촌
5세트 서울 다이너스티 승 VS 패 휴스턴 아웃로즈 - 리장 타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