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트나이트에서 가장 기본이자 특징이 되는 시스템인 건축, 그중에서도 요새를 건설하여 농성에 들어가는 전투 방식은 많은 유저에게 보편화된 플레이 스타일이다. 솔로 모드에서는 1x1의 작은 요새면 충분하지만, 팀원과 함께한다면 더 크고 튼튼한 요새를 건축할 필요가 있다.

따라서 팀을 위한 요새 건축은 더 넓은 면적을 차지할 수밖에 없고, 내부에 벽과 계단을 치밀하게 세워서 내구성을 높여야 한다. 유리한 자리에서 수비를 하는 방식의 기본적인 요새 건축 목표는 같지만, 그 규모는 훨씬 커지는 셈. 더불어 1인 요새에서는 효율이 떨어지던 각종 함정까지 배치한다면 금상첨화! 멋진 요새 건축이 가능하다.


▲ 튼튼한 요새를 짓자!





■ 내구도에 집중, 팀전에는 더 큰 요새를!

경기를 진행할 때 기본이지만 가장 중요한 부분이 건축으로, 특히 좋은 자리를 선점하여 요새를 건설하는 방식은 대부분의 유저가 애용하는 플레이 스타일이다. 솔로 모드에서는 4면을 벽으로 막고 안에 계단을 설치하며 탑을 쌓아 올리는 게 일반적인데, 듀오, 스쿼드 같은 팀전에서는 인원이 늘어난 만큼 건축물도 바뀌어야 한다.

한 마디로 더 크고 튼튼한 건축이 필요한 셈. 기존의 1인 요새와 같은 형태는 스쿼드의 경우 전부 들어가서 자리 잡기도 어렵고, 좁은 장소에 모여있으면 적 한 명이 침투해도 큰 피해를 입을 수 있다. 게다가 로켓 발사기, 유탄 발사기, 수류탄 같은 폭파 무기에 팀이 전멸 당하기 십상이므로 인원만큼 건축물을 확장할 필요가 있다.

1인 요새가 1x1 사이즈였다면 듀오는 2x1, 스쿼드는 3x3 이상 되는 크기의 요새를 지어야만 안정적인 수비가 가능해진다. 물론 큰 건축물을 만들기 위해서는 그만큼 많은 자원이 필요하므로 팀원들은 모두 경기 중 자원을 넉넉히 챙겨두는 게 필수! 더불어 팀원이 함께 건축을 해야만 빠르게 건축물이 제작할 수 있다.

또한, 건축을 할 땐 집, 상점 같은 게임 내 기본 건축물에 더해서 위, 옆에 연계하면 좀 더 자원을 절약한 후 공간을 더 넓게 활용할 수 있다. 따라서 폭풍의 눈 안에 번화가나 건물이 포함된다면 이를 활용하는 게 좋다.


▲ 많은 자원 수집은 필수!

▲ 인원에 따른 넓은 내부를 조성한다.



요새를 건설하다 보면 팀원 각자가 자기 입맛에 따라 1인 요새를 세우는 경우가 있다. 이렇게 건물이 제작되면 팀원이 흩어지기 때문에 적의 공격을 분산시키는 효과가 있으며, 여러 방향에서 상대를 압박할 수 있다는 장점을 지닌다.

대신 아군이 쓰러졌을 시 부활이 힘들어서 그대로 팀원을 잃게 되거나 한 명씩 각개격파 당하는 사태가 벌어질 수 있어서 위험이 따르는 전술이라고 볼 수 있다. 듀오에서는 각자 요새를 건설하는 것도 좋지만, 스쿼드에서만큼은 팀이 모두 흩어지지 않도록 주의하며, 1~2명 정도만 외부에서 적을 기습할 수 있게 대비할 필요가 있다.

팀원이 함께 활용할 요새를 건설할 때는 3가지를 명심해야 한다. 아군이 각자 여러 각도를 감시할 수 있게 제작해야 하며, 내부에서 이동이 불편하지 않아야 한다. 그리고 쉽게 파괴되지 않도록 내부에 계단과 벽을 채워 넣는 게 좋다.

건물 파괴에 특출난 폭파 무기인 로켓 발사기에 대비하여 외벽이 무너져도 버틸 수 있는 내벽을 세워주는 게 가장 중요한 셈. 아군끼리는 편집 기능을 활용하면 내벽에 문을 만들어 이동할 수 있으므로 벽을 많이 세워도 충분히 이동할 수 있을 것이다.

이렇게 내벽이 세워지면 외부 공격에 요새가 쉽게 무너지지 않고, 수류탄이나 유탄이 내부로 침투했을 때도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


● 스쿼드 대형 요새 예시

▲ 내부에 계단과 벽을 세워 내구성을 높인다.

▲ 위에서 내부를 바라본 모습.

▲ 단순하지만 튼튼해 보이는 요새 완성.




◎ 건축물이 커질수록 함정의 활용도는 높아진다!

소모품 아이템 중에서 함정 계열 아이템들은 요새가 커질수록 높은 성능을 기대할 수 있다. 주위 아군의 체력을 채워주는 아늑한 모닥불은 본래 팀전을 위한 아이템이나 마찬기지며, 요새에 발사대를 설치하는 것은 솔로부터 스쿼드까지 모두 유용하게 활용되는 방법.

요새에 발사대를 설치하면 폭풍이 몰려올 때 또는 적의 위협에서 도망칠 때 모두 유용하게 사용된다. 게다가 특공대처럼 높이 날아서 빠른 이동이 가능하기에 적의 배후를 잡거나, 상대 요새 침투에도 이용할 수 있다. 단, 팀원이 한 명씩 날아가서 차례대로 공격받을 수 있으니 착지 위치를 잘 정하는 게 중요하다.

또한, 솔로 모드 요새에서는 잘 활용되지 않는 피해 함정 역시 굉장한 위력을 발휘할 수 있다. 튼튼한 대형 요새일수록 적들은 내부로 침투해 전투를 벌이려 하는 경우가 많을 텐데, 이때 피해 함정을 설치해 뒀다면 침투한 적을 쉽게 처치할 수 있다.

요새에 천장을 설치한 후 그 위에 적들이 올라타면 건물 편집 기능으로 구멍을 뚫어서 아래로 떨어트릴 수 있고, 이때 피해 함정이 설치되어 있다면 상대는 목숨을 부지하기 힘들 터. 빠르게 돌아가는 전투 상황에서 내부에 설치된 피해 함정은 승리를 위한 변수가 될 수 있다.


▲ 함정을 설치한 후 편집 기능으로 위에 적을 떨어트린다.

▲ 상황에 따라 건축물을 편집하는 게 중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