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은 '라바' 김태훈과의 인터뷰 전문이다.
Q. 오늘 경기를 승리하고 4위에 오른 소감은?
오늘 꼭 승리해야 포스트시즌에 가까워질 수 있었는데, 깔끔하게 2:0으로 승리해 기쁘다.
Q. bbq 올리버스가 킹존 드래곤X를 잡는 등 쉽지 않은 상대였을 텐데, 어떻게 준비했나.
우리 기세도 나쁘지 않아서 실수만 하지 않는다면 승리한다고 생각했다.
Q. 유독 조이를 잘 사용한다. 평가가 많이 내려갔음에도 잘 쓰는 비결이 무엇인가. 그리고 팁을 알려달라.
정말 조이를 열심히 연습했고, 잘만 사용하면 여전히 좋은 챔피언이다. 조이는 감각적인 챔피언이라 딱히 팁이라고 할 부분은 없다. 많이 해보는 게 답이다.
Q. 원래 자신감이 넘치는 플레이를 선호하는지.
원래 자신감 넘치는 플레이를 즐기지만, 오늘은 너무 과해서 위험한 순간이 있었다.
Q. 좋은 분위기와 연승의 원동력이 궁금하다.
모두가 잘해서 그렇다. 여전히 봇 라인이 잘하고, 탑과 정글러가 힘을 내줘서 성적이 좋아졌다. 나도 많이 발전한 것 같다.
Q. 다음 경기가 MVP와 아프리카 프릭스다. 승리할 자신이 있는지.
방심하지 않고 실수만 하지 않는다면 충분히 이길 수 있다.
Q. 팀워크가 몰라보게 좋아졌다. 어떻게 팀이 발전할 수 있었는지 설명해달라.
김진현 코치님이 새로 합류하면서 운영에 대해 많이 알려줬다. 그리고 우리도 많이 노력해 팀적으로 발전할 수 있었다.
Q. 다음 주부터 패치 버전으로 진행된다. 미드 라인에 어떤 변화가 있을 것 같나.
'초시계'가 너프가 되고, 정글러들이 와드를 설치할 수 없어서 암살자가 등장할 수 있다. 조이 같은 경우는 사용하기 어렵다. 하지만 피즈, 에코, 탈론 등을 잘 사용해서 자신있다.
Q.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더 노력해서 높은 곳까지 바라볼 테니 많이 응원해주시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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