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아크'는 대만의 개발사임에도 불구하고 꾸준한 한국어 로컬라이징으로 많은 유저들이 쉽게 게임을 접할 수 있었고, 과거에는 아는 사람만 아는 개발사였다면 이제는 한국의 유저들에게도 정말 꽤 잘 알려진 개발사이기도 합니다.
또한 모바일 게임으로 잘 알려졌지만, 레이아크는 닌텐도 스위치나 PS VITA 등 콘솔 기기에도 게임을 내놓은 경험이 있어서 콘솔 유저들에게도 잘 알려졌죠. 게다가 지난해에는 PSVR로 이식된 '디모'를 깜짝 공개하기도 해 이제는 '모바일'만 집중하기보다는 다양한 게임을 개발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디모, 사이터스, 보이즈 등 리듬게임으로 유명하지만, 액션 게임인 '임플로전'이나 최근 출시를 앞두고 있는 퍼즐 RPG '스도리카', 카드 RPG인 '소울 오브 에덴' 등 개발작 장르의 다변화도 이루고 있습니다.
사실 정말 와보고 싶은, 방문해보고 싶은 회사이기도 했습니다. 레이아크는 유저들이나 개발자들을 회사로 초빙하는 행사를 자주열기도 해서, 회사가 참 예쁘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거든요. 실제로 가본 레이아크는 정말 차분하고 좋은 분위기를 가진 회사였습니다.
자, 이게 사진이 정말 많거든요. 서론은 이만하고 바로 시작하겠습니다!
※ 인벤에서는 레이아크 탐방을 기념해 특집 취재를 마련했습니다. 탐방기부터 레이아크 회사의 근황과 신작들의 소식까지, 차근차근 기사를 연재할 예정입니다.
본사와 개발실 전경 회사가 정말 "예쁩니다"
여기가 진국이지! '레이아크 콘셉트' 유저들이라면 반드시 찾는 곳, 굿즈와 전시 가득!
개발팀의 개발 환경과 회사의 전체적인 풍경을 둘러본 뒤, 유저들이 가장 많이 찾는 장소로 이동했습니다. 바로 레이아크의 각종 굿즈들을 판매하고 전시하고 있는 '레이아크 콘셉트'입니다. 이곳에서는 한국에서 대만에 여행온 유저들이 기념삼아 방문하기도 하고, 대만에서도 많은 유저들이 방문하는 곳입니다.
디모, 만도라, 스도리카, 소울 오브 에덴, 임플로전, 사이터스 시리즈까지. 그동안 레이아크에서 개발했던 게임들의 굿즈들은 거의 전부 전시되어 있었죠. 물론 현재는 품절되어서 구매하기 어려운 상품까지 한 번에 다 둘러볼 수 있었습니다.
커피 한 잔? '보이즈 카페' 게임속 카페가 현실로!
레이아크 콘셉트는 레이아크가 직접 운영하는 레스토랑, '보이즈 카페'와 연결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대부분 방문하는 유저들이나 여행객들은 카페에 들러서 간단히 식사를 하거나 음료를 주문하고 쉬면서 콘셉트를 둘러보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보이즈 카페는 실제 '보이즈' 게임에 존재하는 카페를 현실에 구현해놓은 곳입니다. 메뉴판도 레이아크 게임들의 노래나 별명등으로 구성되어 있고, 이곳저곳에 보이즈의 느낌을 잘 살릴 수 있는 장식품들을 마련했습니다.
또한, 보이즈의 배경인 '난공마을'이 모델로 삼은 되는 대만의 마을, '이란'에서 공수해온 특산물들을 판매하는게 정말 신선했습니다. 특히 이란에서만 먹을 수 있는 '체리'와 관련된 메뉴나 특산품이 있어서, 가끔 이를 찾아 카페에 찾아오시는 분들도 있을 정도라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