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스스톤의 2018년 첫 번째 확장팩 '마녀숲'의 카드들이 공개됐다.

한국 시각으로 3월 27일 새벽 3시부터 하스스톤 공식 트위치 채널을 통해 전 세계 동시 생중계된 신규 확장팩 카드 공개 방송에서는 하스스톤 수석 게임 디자이너 피터 웨일렌(Peter Whalen)과 템포스톰의 'Frodan' 댄 초우(Dan Chou)가 2018년 첫 번째 신규 확장팩 '마녀숲'에서 만날 수 있는 카드들을 소개했다.

차기 확장팩에서는 총 135장의 신규 카드가 추가되며, 이번 방송에서는 그중 일부가 공개되었는데, 신규 키워드인 '속공'과 '잔상' 효과를 부여하는 전설 하수인, 주술사의 두 번째 영웅 교체 카드와 전용 하수인을 비롯하여 성기사, 사제, 드루이드의 주문 카드 그리고 공용 하수인들을 확인할 수 있었다.

특히, 신규 확장팩의 배경인 마녀숲을 만든 장본인 '마녀 하가사'가 주술사의 두 번째 영웅 교체 카드로 공개되었다. 해당 카드는 전투의 함성으로 모든 하수인에게 피해를 3주고, 내가 하수인을 내면 무작위 주술사 주문 하나를 내 손으로 가져오는 지속 영웅 능력을 획득한다.


▲ 주술사의 새로운 아키타입은 주문 덱? 신규 영웅 교체 카드 '마녀 하가사'


다음으로 사냥꾼의 '사냥개조련사 쇼'는 4코스트 3/6 능력치를 지닌 전설 등급의 하수인이며, 내 다른 하수인들이 속공 효과를 얻는다. 속공은 마녀숲에서 추가된 신규 키워드로 전장에 나간 하수인이 즉시 공격할 수 있지만, 영웅에게는 피해를 줄 수 없어 돌진의 하위 호환 격인 특수 효과이다.

흑마법사의 전설 하수인인 '글린다 크로우스킨'은 6코스트의 3/7 능력치를 지녔으며, 내 손에 있는 모든 하수인이 잔상을 얻는다. 잔상 효과도 마녀숲에서 추가된 신규 키워드로 마나만 충분하다면 이 효과를 지닌 카드를 한 턴에 여러 번 반복해서 사용할 수 있다.

이외에도 다음 턴에 상대방의 주문 비용을 5늘리는 성기사의 '비난'이나 아군 하수인을 생명력이 1인 상태로 복사하는 사제의 '생생한 악몽', 모든 종족 값을 지닌 공용 하수인 '악몽의 융합체' 등 총 10장의 카드가 공개되었다. 보다 자세한 정보는 아래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길니아스 성벽 너머 드리워진 무시무시한 저주 '마녀숲'의 신규 게임판


한편, 오는 4월 중순 출시 예정인 신규 확장팩 '마녀숲'은 총 135장의 카드 중 22장이 공개되었으며, 확장팩 출시 전까지 계정당 1회에 한하여 카드 팩 70개와 '어두운 숲 속에서' 한정 뒷면이 포함된 묶음 상품을 50,000 배틀 코인으로 예약 구매할 수 있다.


▩ 하스스톤 신규 확장팩 '마녀숲' 생방송 카드 공개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