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레디 플레이어 원'은 가상현실이 지배하는 2045년 미래를 배경으로 한 SF 영화입니다. 영화 속 가상현실 게임 '오아시스'에는 최근의 게임뿐만 아니라 8, 90년대 게임 캐릭터들이 카메오로 등장해 세대 구분 없이 많은 게이머들이 관심을 보이기도 했죠.

80년대 SF 소설까지만 해도 21세기가 되면 타임머신이 나오고, 가상현실이 구현될 것이라고 설정해왔습니다. 어느 덧 21세기가 되고도 18년이 지났지만, 타임머신은 나오지 않았고 가상현실도 당시에 생각했던 것처럼 완벽하게 현실을 대체하지 않고 있습니다.

일각에서는 가상현실을 완벽하게 만들어내기 위해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VR 기술은 점차 발전해서 더욱 더 고해상도의 그래픽도 소화해내고, 보다 소형화되고 가격도 싸지고 있죠. 시각 외에 촉각 및 진동을 느끼게 하기 위한 어뮤즈먼트 형태의 VR 기기도 점차 다양해지고 있습니다.

경기콘텐츠진흥원과 킨텍스가 공동 주관하는 '플레이엑스포 2018'에서 이러한 VR 기술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아울러 '레디 플레이어 원'에 나오는 고전 게임 속 캐릭터도, 레트로 장터 등에서 만나볼 수 있죠. 실제로 추억의 고전 게임을 즐겨볼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될 예정입니다.

'플레이엑스포 2018'은 5월 10일부터 13일까지 고양 킨텍스 제 2 전시장에서 열리며, 자세한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 아래 이미지는 플레이엑스포 주최측에서 제작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