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프릭스가 kt 롤스터에게 1세트를 패배한 뒤 '스피릿' 이다윤 대신 '모글리' 이재하를 출전시켰다.

kt 롤스터의 선발 정글러로 '스코어' 고동빈 대신 '러쉬' 이윤재가 출전한 가운데, '러쉬' 이윤재는 1세트에서 올라프를 선픽으로 기용해 빠른 오브젝트 컨트롤을 바탕으로 kt 롤스터의 승리를 견인했다. 트런들을 꺼낸 '스피릿'은 경기 내내 주도권을 잡지 못한 채 별다른 활약 없이 퇴장했다. 이에 아프리카 프릭스는 또 한 명의 정글러 '모글리'를 투입하면서 분위기 반전에 나섰다.

'모글리'는 이번 LCK 스프링 스플릿에서 아프리카 프릭스의 변수가 필요할 때 등장해 7승 3패의 성적을 거뒀다. 특히 자크와 세주아니로 높은 숙련도를 뽐내며 좋은 성적을 거둔 바 있다. 2세트에 교체 출전한 '모글리'는 스카너를 선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