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하스스톤의 첫 확장팩 '마녀숲'이 한국 시각으로 4월 13일 공식 적용됐다.
하스스톤의 일곱 번째 확장팩 '코볼트와 지하 미궁' 이후 약 4개월 만에 적용된 이번 확장팩에서는 길니아스에 퍼진 저주를 추적하는 사냥길을 무대로 하며, 마녀숲에 도사리고 있는 사악한 존재와 늑대인간의 대결을 135장의 새로운 카드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전장에 나가자마자 적 하수인을 공격할 수 있는 '속공'과 카드를 내는 타이밍에 따라 효율이 완전히 달라지는 '잔상' 능력을 지닌 카드를 비롯하여 홀수 혹은 짝수 카드로 구성된 덱으로 게임을 플레이하면 영웅 능력의 효율이 좋아지는 '개전' 효과를 지닌 전설 하수인까지 추가되는 만큼 새로운 덱과 메타의 등장이 기대된다.
또한, 이번 확장팩 적용과 함께 매머드의 해가 끝나고 새로운 하스스톤의 정규력이 시작된다.
세 번째 정규력인 까마귀의 해에서는 기존 정규전에서 '고대신의 속삭임', '한여름 밤의 카라잔', '비열한 거리의 가젯잔' 카드를 사용할 수 없게 되며, 최근까지 활약을 이어가던 '해방된 분노의 이샤라즈', '수호자 메디브', '용기병 비밀요원' 등 다수의 카드가 제외되어 기존과 다른 형태의 덱이 유행할 것으로 보인다.
이외에도 확장팩 출시 후 정규 등급전 혹은 정규 일반전에서 10승을 달성하면 새로운 드루이드 영웅 '루나라'를 영입할 수 있다.
'마녀숲'에서 추가되는 135종의 카드는 오리지널 카드팩 및 운고로, 얼왕기, 코볼트 카드팩과 별도로 '마녀숲' 카드팩을 통해 획득할 수 있으며, 배틀 코인으로 구매할 경우 5만 원에 40팩(사전 구매 시 5만 원 70팩), 골드로 구매할 경우 1팩당 100골드로 기존 카드팩과 동일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한편, 신규 확장팩에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135장의 확장팩 신규 카드 목록은 하스스톤 인벤 카드 정보와 덱 시뮬레이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