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상대로 B조 1위였던 슈퍼매시브가 4위인 펜타그램을 상대로 승리했다. 하지만, 펜타그램도 지난 2일 차 경기에 비해 꽤 저력 있는 모습을 보여주긴했다.



펜타그램은 초반에 원거리 딜러 케이틀린이 많이 망했지만, 정글러 '원스' 장세영의 트런들이 탑에서 이득을 취하면서 오른과 함께 성장했다. 게다가 15분 경 12시 지역에서 펼쳐진 소규모 교전에서 큰 이득을 취하면 킬 스코어도 8:5로 앞서나갔다.

그러나 자신들이 어렵게 얻은 이득에 비해 너무 쉽게 손해를 봤다. 슈퍼매시브는 미드를 압박하는 과정에서 순식간에 8:8로 킬 스코어를 맞춤과 동시에 미드 2차 타워까지 파괴하며 글로벌 골드 역전에 성공했다.

그리고 드래곤 앞 한타에서 양 팀은 극한의 피지컬을 보여주며 한 명의 사상자도 발생하지 않았지만, 싸움의 근원인 드래곤은 슈퍼매시브가 챙겼고, 바텀에서는 쉔이 오른을 상대로 솔로킬을 따냈다. 잠시 소강상태를 맞이했고, 슈퍼매시브는 28분에 바론 근처 시야를 완벽하게 장악한 뒤 깔끔하게 바론 사냥에 성공했다.

바론 버프와 함께 세 라인을 모두 압박한 슈퍼매시브. 펜타그램도 챔피언 배치를 통해 세 라인을 모두 막으려 했지만, 3억제기가 모두 파괴되는 최악의 상황이 연출됐다. 게다가 5:5 교전에서도 패배하며 결국 슈퍼매시브가 승리를 따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