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 울브즈가 날카로운 바론 오더를 시도했지만 패망하며 카붐 e스포츠에게 승리를 건네줬다.



무난한 라인전이 진행된 가운데 다이어울브즈는 스카너의 도움을 받아 바텀에서 바루스가 점멸과 부패의 사슬을 연계하며 카붐 e스포츠의 원거리 딜러 '타이탄'의 진을 잡아내는 데 성공했다.

하지만 카붐 e스포츠도 드래곤 앞 한타에서 갱플랭크의 궁극기 지원까지 받았고, 바루스와 스카너를 잡아내며 암살자인 르블랑에게 힘이 실렸다. 그리고 미드 1차 타워도 카붐 e스포츠가 먼저 파괴하며 글로벌 골드도 조금이나마 앞서나갔다.

그리고 잠시 뒤 화염 드래곤 앞 교전에서도 카붐 e스포츠가 화염 드래곤을 챙기긴 했지만 교전 이득은 다이어 울브즈가 취했다. 다이어 울브즈는 교전 승리에 취해서인지 바론이 거의 나오자마자 사냥에 나섰다. 카붐 e스포츠의 챔피언 대부분이 바텀에 있긴 했지만, 떡하니 제어와드가 있는 상황에서 다소 무리수였다. 결과적으로 말도 안되는 판단을 실행으로 옮긴 다이어 울브즈는 한타에서 대패했고, 바론까지 카붐 e스포츠가 챙기며 격차가 크게 벌어졌다.

그래도 다이어 울브즈는 조합의 특성을 살려 그림 같은 한타를 만들어내며 르블랑을 잡아냈다. 그러나 이는 한 번의 운에 불과했다. 다음 한타에서는 카붐 e스포츠가 한 명도 전사하지 않고 다이어 울브즈의 네 챔피언을 잡아내고 탑 억제기 파괴, 그리고 두 번째 바론까지 취했다. 이로 인해 글로벌 골드 격차는 1만이 넘게 벌어졌다. 결국, 카붐 e스포츠가 다이어 울브즈의 넥서스를 파괴하며 2승 2패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