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I] 전 세계에 각인된 '이진'의 그레이브즈! 에보스 e스포츠 4세트 완승
박태균 기자 (desk@inven.co.kr)
에보스 e스포츠가 4세트까지 승리했다. 또다시 등장한 '이진'의 그레이브즈는 경기를 완전히 휩쓸었다.
역시나 초반부터 교전이 이어졌다. 슈퍼매시브의 봇 듀오가 강한 압박으로 그레이브즈를 불러 역으로 잡아냈다. 경기가 크게 기울뻔한 찰나 '론오피'의 알리스타가 영리한 마법공학 점멸 플레이로 '제이넛'의 케이틀린을 잡으며 일방적인 손해를 면했다.
불과 6분경 드래곤 앞에서 5:5 한타가 벌어졌다. 결과는 에보스 e스포츠의 더없는 대승이었다. '스타크' 오른의 뿔피리 소리가 공격 개시를 알리자 에보스 e스포츠 딜러들의 폭발적인 대미지가 슈퍼매시브의 챔피언들에게 꽂혔다. 순식간에 4킬이 나오며 에보스 e스포츠가 큰 우위를 점했다.
봇-탑에서 쉼없이 교전이 벌어졌는데, 모두 에보스 e스포츠의 이득으로 끝났다. '패뷸러스'의 쉔은 다이브에 무기력하게 쓰러졌고, 봇에서는 '스토메이지드'의 올라프가 무리한 움직임을 보이다가 잡혔다. 슈퍼매시브의 봇 듀오가 최선을 다해 2킬을 올렸으나 에보스 e스포츠에게 별 위협이 되지 못했다.
이후 그레이브즈의 쇼타임이 시작됐다. 그레이브즈는 슈퍼매시브 e스포츠의 정글에 침입해 위험한 상황을 연출했지만, 모두 계산된 수였다. 완벽한 점멸 및 스킬 활용으로 쉔-올라프의 스킬을 피한 후, 오른의 궁극기 지원을 받으며 쉔을 제압했다. '갱맘' 이창석의 카르마와 정글 몬스터는 덤으로 챙겼다. 또다시 성장을 마친 그레이브즈가 캐리 준비를 마쳤다.
봇 한타에서 '워존'의 카시오페아가 한 방에 터지며 슈퍼매시브가 한숨 돌리는 데 성공했다. 그러나 에보스 e스포츠의 전력에는 생채기조차 나지 않았다. 이어진 미드 교전에서 그레이브즈는 오직 앞으로 전진하며 가볍게 트리플 킬을 챙겼고, 갓 나온 바론까지 에보스 e스포츠가 가져갔다. 20분에 글로벌 골드 차이는 11,000골드, 역전은 어려워 보였다.
그레이브즈의 질주는 계속됐다. 미드에서 적들을 자르고 내려온 슈퍼매시브를 상대로 오른과 함께 2:5 교전을 시도했다. 오래 버티지 못하고 쓰러지긴 했으나 끝내 2킬을 올렸다. 모두 부활한 에보스 e스포츠의 챔피언들이 봇으로 향했다. 슈퍼매시브가 필사적으로 저항했지만, 애쉬와 오른이 넥서스를 일점사하며 경기가 에보스 e스포츠의 승리로 종료됐다.
박태균 기자 desk@inven.co.kr
인벤 주요 뉴스
▶ [뉴스] 이원만 총괄 디렉터, 던전앤파이터 떠난다 [4] | 윤홍만 (Nowl@inven.co.kr) | 05-27 |
▶ [뉴스] 메이플스토리 여름 쇼케이스, 6월 8일 ON AIR [6] | 양예찬 (noori@inven.co.kr) | 05-27 |
▶ [순위] 스무 살 된 '판타지 라이프', 마비노기 6계단 상승 [14] | 김규만 (Frann@inven.co.kr) | 05-27 |
▶ [뉴스] 베트남 하노이에 '데프트' 나서자, 10만 명 모였다 [15] | 이두현 (Biit@inven.co.kr) | 05-27 |
▶ [뉴스] 한국 진출 본격화 아야네오, "15% 매출의 중요한 시장.. [11] | 윤홍만 (Nowl@inven.co.kr) | 05-27 |
▶ [동영상] 싸우는 젊은 총리, 철권8 '리디아 소비에스카' 트레일.. [0] | 박광석 (Robiin@inven.co.kr) | 05-27 |
▶ [동영상] 탄식과 비명 자아내는 ALTF4 후속작, '아이 돈트 폴' [3] | 박광석 (Robiin@inven.co.kr) | 05-27 |
▶ [리뷰] 작고 가볍고 예쁜 안드로이드 UMPC - 아야네오 포켓 S [0] | 양영석 (Lavii@inven.co.kr) | 05-27 |
▶ [포토] 어떤 추억은 돈으로 살 수 있다, 20회 맞은 레트로 장.. [6] | 이두현 (Biit@inven.co.kr) | 05-26 |
▶ [뉴스] 기업형으로 진화한 '게임핵'...게임위, 5년간 26,925건.. [4] | 이두현 (Biit@inven.co.kr) | 05-26 |
▶ [포토] e스포츠부터 야시장까지, PlayX4 채운 '이터널 리턴' [0] | 이두현 (Biit@inven.co.kr) | 05-25 |
▶ [칼럼] 지금의 '게임 장르 구분', 최선인가? [15] | 정재훈 (Laffa@inven.co.kr) | 05-25 |
▶ [포토] 1.5주년 맞은 '니케' "지휘관을 만나서 다행이에요" [2] | 윤서호 (Ruudi@inven.co.kr) | 05-25 |
▶ [뉴스] 라이엇, 페이커 헌정 '불멸의 전설 아리' 스킨 공개 [102] | 이두현 (Biit@inven.co.kr) | 05-25 |
▶ [인터뷰] 이제는 콘솔에 도전하는 '마녀의 샘R' [27] | 양영석 (Lavii@inven.co.kr) | 05-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