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9일, 하스스톤의 11.1 패치가 진행됐다. 2018년의 첫 번째 확장팩인 마녀숲이 출시된 지 한 달이 채 안 된 시점에서 진행된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확장팩에 관련한 굵직한 밸런스 조정보다는 게임 환경에 관련한 변경이 주를 이뤘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마녀숲의 주술사 직업 전설 카드인 '두억시니'가 반복하는 전투의 함성 효과가 최대 20회로 제한되었으며, 발동 속도가 2배 빨라졌다. 같은 확장팩의 공용 하수인인 '흡혈충'의 전투의 함성 효과의 속도도 동일하게 빨라졌다.

이외에도 투기장에서 직업별 승률에 따라 카드의 등장 빈도가 조정되었는데, 공식 패치 노트에서는 평균 이상의 승률을 보이는 성기사가 이번 업데이트로 인해 승률에 변화가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한편, 괴물 사냥에서 등장하는 '빙의' 카드의 아트 오류를 비롯하여 안드로이드 환경에서 업데이트를 진행할 때 알 수 없는 출처의 앱을 설치한다는 경고가 출력되던 현상이 수정됐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패치 노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