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I] 협곡 장악한 플래시 울브즈, 압도적인 차이로 에보스 e스포츠에 승리
손창식 기자 (desk@inven.co.kr)
그야말로 한 수 위의 운영이었다. 플래시 울브즈는 날카로우면서도 공격적인 운영을 통해 에보스 e스포츠를 요리했다.
플래시 울브즈는 초반부터 적극적으로 상대 정글러를 공략했다. 그리고 일찌감치 설치한 와드를 통해 카직스의 움직임을 제한시켰다. '메이플'의 탈리야가 카직스의 점멸을 사용케 만들었고, 이는 스노우볼로 굴러갔다.
'무진' 김무진의 스카너가 적극적으로 상대 정글 캠프에 진입, '베티'와 '소드아트'가 가세해 총 3킬을 합작했다. 탑에서도 승전고가 울렸다. '무진'이 상대 오른을 물었고, 갱플랭크-탈리야가 사이좋게 어시스트를 챙겼다.
10분이 채 되기 전에 이미 플래시 울브즈가 승기를 잡았다. 에보스 e스포츠의 오른-카직스가 '하나비'의 갱플랭크를 끊었다. 그사이 플래시 울브즈는 봇 타워를 파괴했다. 이어서 바다의 드래곤 버프를 추가, 상대 라이즈까지 잡는 성과를 올렸다.
연이어 킬 소식이 들렸다. 플래시 울브즈가 적극적으로 공세를 취했고, 탐 켄치-카직스를 순서대로 없앴다. 어느덧 킬 스코어는 7:1, 협곡의 전령-1차 타워-시야 모두 플래시 울브즈가 모조리 차지했다. 에보드 e스포츠는 최후의 보루인 코그모가 2데스를 기록하며, 패색이 짙어졌다.
에보스 e스포츠가 봇 2차 타워에서 승부를 걸었다. 하지만, 이미 벌어진 성장 차이는 극복하기 어려웠다. 플래시 울브즈가 가볍게 흘린 후, 2차 타워를 철거했다. 그리고 바론 지역에서 추가 킬을 거뒀고, 22분 54초에 바론 사냥을 끝마쳤다. 마지막 기회였던 에보스 e스포츠는 3데스를 허용하고 말았다.
미드 라인에서의 마지막 전투, 에보스 e스포츠는 갱플랭크를 잡는 데 실패했다. 오히려 탐 켄치를 잃었고, 플래시 울브즈는 그대로 상대 본진으로 진입해 경기를 끝냈다.
손창식 기자 desk@inv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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