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진행된 오버워치 리그 스테이지4 1주 2일 차 3경기에서 휴스턴 아웃로즈가 런던 스핏파이어에게 4:0 승리를 거뒀다. 휴스턴은 이번에도 런던 스핏파이어 천적다운 면모를 자랑했다. '린저-제이크'의 활약이 두드러지면서 압도하는 경기가 다시 한번 나오고 말았다.

1세트 왕의 길에서 '린저'의 위도우메이커의 활약을 바탕으로 휴스턴의 선공을 펼쳤다. '린저'의 위력은 런던의 생각을 뛰어넘었다. 정크랫이 죽이는 타이어를 채울 시간을 주지 않고 끊어버렸다. '버드링'마저 '린저'를 감당하지 못하면서 3점을 내주고 말았다. 수비에서도 휴스턴은 단단했다. '린저'가 자리를 잡지 못하는 상황에서는 '스프리'의 자리야와 '제이크'의 한조가 킬을 냈다. '로커스' 젠야타의 초월과 함께 거점을 지켰고, 그 사이에 '린저'가 '버드링'을 끊어내면서 완막을 해냈다.

이어진 2세트 맵은 감시기지 지브롤터였다. 런던이 초반 단단한 수비로 완막을 시도했으나 한번 뚫기 시작한 휴스턴의 기세를 막지 못했다. '쿨맷' 디바의 궁극기로 2킬을 내더니 난전에서도 힘을 발휘했다. '제이크'가 어그로를 끌고 나머지 팀원들의 힘을 발휘해 2점을 확보했다. 수비에서는 '린저-제이크'가 위도우메이커와 정크랫으로 구간 별 최고의 수비를 선보였다. A거점은 '린저'의 킬이 끊이질 않았고, B거점에서 높은 곳에 자리잡은 정크랫의 폭격에 런던이 무너지고 말았다.

3세트에서는 '제이크'의 파라가 의외의 활약을 펼치면서 승리를 굳혔다. '제이크'의 파라가 충격탄으로 의외의 낙사킬을 연이어 챙겼다. 런던이 윈스턴-트레이서-겐지-트레이서로 한번 역습에 성공했으나 바로 등장한 '린저'의 브리기테에 꺾이고 말았다. 마무리는 역시 파라였다. '스프리'의 자리야가 중력자탄으로 발을 묶고 파라의 포화로 거점 주변을 깔끔하게 정리하고 1라운드를 가져갔다. 2라운드 역시 '스프리'의 자리야가 고에너지 상태로 브리기테마저 쓸어버렸다. '제이크' 파라의 폭격까지 더 해지면서 휴스턴이 오늘 경기 승리를 확정지었다.

마지막 4세트에서 휴스턴은 '무마'의 브리기테를 투입했다. 맹활약하는 '린저'의 위도우메이커를 전담 수비해주면서 휴스턴이 손쉽게 전진할 수 있었다. 난전이 펼쳐진 상황에서 브리기테가 집결과 함께 힘을 발휘했다. '무마'의 브리기테가 런던의 입구 앞에서 도리깨를 휘두르는 장면까지 나오며 휴스턴이 순식간에 3점까지 내달렸다. 휴스턴의 수비에서 '제이크'의 겐지마저 힘을 발휘하고 말았다. 용검과 표창으로 가볍게 1킬씩 기록하면서 첫 거점부터 런던의 전진을 막았다. 런던 역시 대거 킬을 내고 추가 시간에 3점까지 냈다.

추가 라운드에서 '프로핏'의 트레이서 활약에 힘입어 킬을 내면서 전진해 1점을 추가했다. 휴스턴은 '제이크'의 한조와 '린저' 위도우메이커의 저격이 계속 성공했다. 초월로 용검마저 무력화한 휴스턴이 4:0으로 다시 한번 압승을 거뒀다.


오버워치 리그 스테이지4 1주 2일 차 결과

3경기 휴스턴 아웃로즈 4 vs 0 런던 스핏파이어
1세트 휴스턴 아웃로즈 승 vs 패 런던 스핏파이어 - 왕의 길
2세트 휴스턴 아웃로즈 승 vs 패 런던 스핏파이어 - 호라이즌 달 기지
3세트 휴스턴 아웃로즈 승 vs 패 런던 스핏파이어 - 리장타워
4세트 휴스턴 아웃로즈 승 vs 패 런던 스핏파이어 - 감시기지 지브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