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살자들의 암투를 그리는 어쌔신 크리드 시리즈 신작, '어쌔신 크리드: 오디세이(이하 오디세이)'의 티저 영상이 금일(1일) 공개됐다.

새롭게 공개된 5초 길이의 짧은 티저 영상은 영화 '300' 속 명장면을 연상시키는 액션과 신작 타이틀 로고 이미지, 그리고 'E3에서 만나자'라는 짧은 메시지를 담고 있다. 영상 속에 등장하는 전사들의 의복과 타이틀 로고에 삽입된 투구의 형태를 보아 신작의 배경은 그리스가 될 것이라는 의견이 모이고 있다.

고대 이집트를 배경으로 하는 전작 '어쌔신 크리드: 오리진(이하 오리진)'의 정식 후속작인 오디세이는 전작에서 새롭게 추가된 요소를 계승한 것은 물론, 완벽히 새롭게 추가된 특징들로 유저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오리진에서 선보였던 '위쳐' 시리즈와 같은 RPG 요소를 더욱 심화시키고, 시리즈 최초로 대화에 선택지가 추가된다. 또한, 전작의 주인공인 '바예크' 대신 완전히 새로운 주인공이 새로 등장하며, 남/여 성별을 유저가 직접 선택할 수 있을 예정이다.

어쌔신 크리드 시리즈 최신작 '오디세이'의 발매일에 대한 정확한 정보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으며, 자세한 내용은 오는 6월 12일부터 3일간 개최되는 미국 최대의 게임 행사 'E3 2018'를 통해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