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에어 그린윙스가 1:1 동점 상황에서 '엄티' 엄성현을 대신해 '카카오' 이병권을 교체 출전 시킨다. 이로써 '카카오'는 약 4년 만에 국내 복귀전을 치른다.

1세트에서 상대 노림수를 제대로 간파한 진에어 그린윙스는 좋은 플레이를 펼쳤으나, 2세트에는 그레이브즈-브라움 조합의 장점을 보여주지 못했다. 오히려 '피넛' 한왕호의 빡빡한 운영 때문에 성장 격차를 벌리지 못하며, 후반 뒷심 역시 발휘하기 어려웠다.

'카카오'는 공격적인 정글러의 원조격으로 진에어 그린윙스에 입단, 이번 섬머 스플릿 첫 경기에 나선다. '카카오'는 다양한 챔피언을 다룰 수 있는 장점이 있어 밴픽 과정과 오브젝트 싸움에 힘을 보탤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