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예 난이도부터 스테이지 클리어 보상으로 드랍되는 에테르는 부위마다 붙은 능력치와 세트 옵션으로 쾌적한 전투에 도움을 주는 장비다. 공격/방어 세트를 포함해 총 10가지의 세트 효과를 지니고 있으며, 스테이지마다 지정된 세트를 드랍한다. 1스테이지는 폭뢰의 에테르, 2스테이지는 파멸의 에테르처럼 특정 세트 에테르가 일정 확률로 드랍되며, 후반 지역으로 가면 높은 등급 에테르를 얻을 수 있다.

에테르는 등급이 높을수록 기본 주 옵션/보조 옵션 수치가 높다. 그리고 티어가 높을수록 초기 보조 옵션 갯수가 많고, 세트 효과 발동 확률이 높아진다. 그런데 같은 등급, 같은 티어, 같은 부위의 에테르라도 주 옵션이나 보조 옵션이 다르게 붙는 경우가 있다.

그렇다면 에테르 티어마다 세트 효과 발동 확률은 어떻게 달라지며, 부위마다 붙는 주 옵션과 보조 옵션은 어떤 것이 있을까.

▲ 정예 난이도부터 드랍되는 에테르


10가지 세트 옵션과 세트 효과 발동 확률
에테르 티어가 오를수록 발동 확률, 재사용 대기시간 감소

공격/방어 세트에 관계없이 세트 옵션 발동 확률은 티어가 오를수록 증가한다. 예를 들어, 공격 세트 중 하나인 폭뢰의 에테르는 부위별 1티어 세트 발동 확률이 10%로 낮은 편이다. 그러나 4티어 세트 발동 확률은 25%로 1티어에 비해 2.5배 증가한다. 만약 폭뢰의 에테르 4부위가 전부 4티어라면 100% 확률로 쿨타임마다 세트 효과를 발동할 수 있다.

게다가 공격 세트 에테르는 티어가 오를수록 세트 옵션 발동 쿨타임이 감소한다. 공격 세트 에테르의 세트 옵션 쿨타임은 장착한 에테르의 '재사용 대기시간 감소'를 모두 더한 값으로, 높은 티어 에테르를 장착하면 보다 자주 세트 옵션을 발동할 수 있다. 방어 세트 에테르는 티어에 관계없이 재사용 대기시간 감소가 1초로 고정되어 있다.

▲ 공격 세트 에테르는 티어가 오르면 발동 확률 증가, 쿨타임 감소

▲ 티어에 따른 공격 세트 에테르 발동 확률과 재사용 대기시간

▲ 티어에 따른 방어 세트 에테르 발동 확률


같은 부위라도 다른 주 옵션 & 보조 옵션
등급이 높을수록 초기 주 옵션과 보조 옵션 수치 상승

에테르의 등급(별 개수)이 높으면 주 옵션과 보조 옵션 초기 수치가 증가하며, 티어가 오르면 초기 보조 옵션 수가 많아진다. 부위 별 옵션을 직접 확인해 본 결과, 1시, 5시, 9시 방향에 장착하는 에테르의 주 옵션은 각각 공격력/방어력/체력 증가로 동일했다. 하지만 3시, 7시, 11시 에테르의 주 옵션은 부위마다 정해진 3가지 옵션이 존재했다.

한편 보조 옵션의 종류 및 초기 수치는 등급이 같다면 장착 부위와 티어에 관계없이 동일했다. 티어1 에테르는 초기 보조 옵션이 아예 없지만, +3, +6, +9 강화 성공 시 티어와 보조 옵션 개수가 늘어난다. 태생 티어가 높은 에테르는 초기 보조 옵션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강화로 보조 옵션 수치도 높일 수 있었다.

다음은 약 500개의 에테르를 확인한 뒤 작성한 주 옵션/보조 옵션 목록이다.

▲ 같은 등급이라면 티어가 달라도 보조 옵션 수치는 동일

▲ 등급이 오르면 초기 보조 옵션 수치 상승!

▲ 에테르 장착 부위별 주 옵션 목록

▲ 1성 에테르 기준 보조 옵션 목록과 초기 수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