펍지주식회사가 에픽게임즈를 상대로 제기한 소송을 취하한 것으로 밝혀졌다.

해외 유명 경제지인 블룸버그는 펍지주식회사가 지난 월요일(현지시각) 에픽게임즈의 변호인단에 소송 취하 의사를 전달했으며, 이에 따라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두 게임 간의 법적 공방이 마무리되었다고 전했다.

펍지주식회사는 지난 1월, '포트나이트 배틀로얄 모드'를 서비스하고 있는 에픽게임즈를 상대로 저작권금지 가처분 신청을 낸 바 있다. 당시 펍지주식회사의 관계자는 "소송에 대한 구체적인 배경과 진행 내용은 현재 진행 중인 사안이라 말씀드리기가 어렵다"고 밝혔으며, 에픽게임즈의 관계자는 "소송 관련에서는 진행 중인 사안이라 말씀드릴 수 있는 부분이 없다"라고 말했다.

한편, 펍지 주식회사의 관계자는 인벤과 통화에서 이번 소송 취하에 대해 "해당 소송을 취하한 것이 맞다"며 "자세한 내용은 확인 중이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