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롤스터의 주장 '스멥' 송경호가 LCK 탑솔러의 자존심을 지키겠다고 호언장담했다. '스멥'은 "지난해에 우승을 놓쳐 아쉽다. 이번에 참가한 팀들끼리 똘똘 뭉쳐서 우승했으면 좋겠다"며, "한국의 탑솔러들이 굉장히 잘한다. 꼭 내가 아니더라도 모두 강하기 때문에 탑 라인만큼은 지지 않을 것 같다"고 자신했다.

그러면서 다른 라인을 케어하겠다는 여유도 부렸다. '스멥'은 "아무래도 봇 라인은 대만과 중국도 강하기 때문에 우리 탑솔러들의 도움이 필요하지 않을까 싶다"며, 웃어 보였다.

kt 롤스터는 LCK 팀 중 7월 5일에 두 경기를 모두 소화한다. 대만의 MAD 그리고 중국의 로그 워리어스랑 맞붙게 된 점에 대해 '스멥'은 "상대적으로 유명하지 않다고 해서 방심할 생각은 없다. 로그 워리어스 같은 경우는 LPL 내에서 굉장히 잘하고 있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어서 정말 최선을 다해 경기에 임하겠다"며, 진지하게 답했다.

끝으로 '스멥' 역시 우승을 목표로 한다며, "누구나 목표는 우승이다. 나 역시 마찬가지고, LCK의 자존심을 지켜서 팬들에게 즐거움을 주고 싶다"고 인터뷰를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