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G가 마치 e스포츠를 꺾고 LPL 지역 첫 승에 성공했다. 하지만 경기력은 만족하기 어려웠다. 비교적 약체로 분류된 마치 e스포츠를 상대로 다소 무거운 모습을 보였다. 그럼에도 IG는 '더샤이' 강승록이 리워크된 아트록스로 맹활약하며, 승리할 수 있었다.

이에 '더샤이'는 "중간 교전에서 상대의 실수가 나와 승리할 수 있었다"며, "아직 전체적으로 우리 팀의 챔피언 숙련도가 부족했다"고 말했다. IG는 팽팽한 양상 속에서 중요한 교전에 승리를 거둔 뒤, 바론 버프를 챙겨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또한, '더샤이'는 '칸' 김동하에게도 메시지를 남겼다. '칸'은 출국 직전 인터뷰에서 친분이 있는 '더샤이'와 대결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더샤이'는 "만약 정말 붙게 된다면 봐줬으면 좋겠다"며, 웃어 보였다. 그리고 SKT T1과의 대결에 대해서는 "승패는 알 수 없기 때문에 재미있는 경기가 되지 않을까 싶다"고 내다봤다.

'루키' 송의진은 "한타도 중요했지만, 스플릿 운영은 우리가 유리했다"며, 소기의 성과는 있었다고 밝혔다. 하지만 "소통 문제가 많이 발생했다"고 다소 아쉬운 면이 있었다고 인정했다.

끝으로 '루키'는 "SKT T1과의 대결은 내가 정말 중요하다. 내가 어떻게 하냐에 따라 경기 내용이 달라질 것 같다"고 조심스럽게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