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프트 라이벌즈] '운영-한타-백도어' 삼위일체! 플래시 울브즈, 킹존 드래곤X 제압
신연재 기자 (Arra@inven.co.kr)
플래시 울브즈가 킹존 드래곤X까지 제압하며 1위권 싸움에서 2전 전승을 기록했다.
킹존 드래곤X의 전략은 '프레이' 김종인의 강타 자야였다. '피넛'이 탈진을 든 브라움으로 자야를 보좌했다. 플래시 울브즈는 '무진' 김무진의 그라가스와 '메이플'의 탈론이 둘 다 강타를 선택하는 한 수를 보여줬다.
초반 격전지는 봇 라인이었다. 첫 싸움에서는 킹존 드래곤X가 2대 3 구도에서 상대 정글과 봇 듀오의 모든 점멸을 빼며 웃었다. 그러나, 이후 그라가스의 역갱킹을 제대로 얻어 맞으면서 선취점을 내주고 말았다. 봇 주도권을 쥔 플래시 울브즈는 드래곤도 가져갔다.
미드에서 브라움을 잘라낸 플래시 울브즈가 협곡의 전령을 시도했지만, 악수가 됐다. 승리각을 완벽히 잰 킹존 드래곤X가 과감히 전투를 열었고, '비디디' 곽보성 스웨인의 존재감과 함께 전투를 대승했다. 협곡의 전령도 지켜냈다. 플래시 울브즈는 정비 후 두 번째 드래곤을 챙기며 조금이나마 손해를 메웠다.
20분 경, 대형 사고가 터졌다. '소드아트' 라칸의 전광석화 같은 이니시에이팅에 킹존 드래곤X 조합의 중심인 자야가 아무것도 하지 못하고 잡힌 것. 플래시 울브즈는 추가 킬과 함께 바론까지 챙겼다. 글로벌 골드 격차는 순식간에 7,000 이상 벌어졌다. 바론 버프를 두른 플래시 울브즈는 모데카이저의 궁극기로 소환한 드래곤과 함께 손쉽게 봇 억제기를 철거했다.
재생성된 바론에서 최후의 전투가 펼쳐졌다. 엄청난 난전 끝에 반반 싸움으로 끝이 나는 듯 싶었지만, '하나비'의 갱플랭크가 순간이동을 활용해 킹존 드래곤X의 본진으로 향했다. 갱플랭크는 귀환한 자야까지 끊어내며 백도어에 성공, 승부를 마무리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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